국립자연휴양림, 여름성수기 최고 213대 1 기록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8-06-12 10:26:36 댓글 0
총 10만5457명 신청 평균 6.45대 1…변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최고 경쟁률 기록
▲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변산자연휴양림 위도항에서 바라 본 바다 전경.

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 추첨결과 변산자연휴양림 위도항(숲속의 집)이 213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2일 여름 성수기 자연휴양림 이용자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숙박시설 부문 최고의 경쟁률은 변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위도항’으로 213대 1, 야영시설 부문은 가리왕산자연휴양림 야영데크 201번으로 57대1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을 통해 추첨 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0만545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은 객실은 6.45대 1, 야영데크는 2.79대 1로 마감됐다.


올해도 전년도에 이어 최초의 해안생태형 국립자연휴양림인 변산자연휴양림 ‘위도항’ 객실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위도항은 에어컨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트리하우스로 바다를 조망하고 숲을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어 경관을 즐기기에 적격인 곳이다.


그 뒤를 이어 경북 문경에 있는 대야산자연휴양림 신축 숲속의 집 ‘601호 대야산’이 184대 1로 2위를 차지했다.


이곳은 다른 숙박시설과 독립된 객실로 고객의 편의를 위해 내·외부 시설을 현대식으로 신축해 만족도를 높인 결과라 판단된다.


지난 11일 있었던 성수기 추첨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추첨제 운영을 위해 ‘외부인 참관제도’를 시행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한 일반인 3명과 관내 경찰관 1명이 추첨 전 과정을 참관했다.


신청자별 당첨 세부내역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제는 6월 12일 오후 4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해야 하며, 결제를 하지 않은 경우 당첨이 취소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또 미결제 및 취소된 시설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당첨 취소가 되지 않도록 예약 확정 후 결제 기한을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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