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가 최근 사회적으로 가장 큰 이슈인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기업과 시민단체와 손잡는다.
환경부는 오는 15일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KB국민은행,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 행사에는 김은경 환경부장관, 허인 KB국민은행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한다.
3개 기관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민간기업, 시민단체의 공동노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 했다.
협약이 체결되면 KB국민은행과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는 미세먼지 대응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환경부는 관련 홍보자료 제공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미세먼지 사회공헌사업 추진과 함께 회사 내 미세먼지 대응 노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고농도시 차량운행을 자제, 친환경업무용차량 도입 등 정부시책에 적극 협력, 청소년 및 교사 대상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취약계층 공기청정기 보급, 미세먼지방지 숲 조성 및 고객보호를 위한 마스크 제공 등의 노력도 기울일 계획이다.
또 평상시에는 은행 객장 내의 실내공기질을 청정하게 관리하고, 자체적으로 임직원 대상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요령 등을 교육·홍보할 방침이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미세먼지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고 민간부문을 포함한 전 국민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세먼지 해결노력에 민간 참여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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