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드론 스타트업에 ‘자금 물꼬’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6-26 10:33:38 댓글 0
26일 투자유치간담회 개최…드론스타트업·전문투자자간 매칭 지원 착수

국토교통부가 드론 스타트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투자유치간담회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26일부터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내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에서 국내 드론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투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건전한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드론 스타트업‧벤처기업(22개사, 예비창업 또는 창업 7년 이내)에게 입주공간 제공, 컨설팅 등 기업역량강화를 추진 중이다.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경우 창업지원자금, 보증 등 정책자금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고, 민간투자 유치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투자기반 구축이 선행될 필요가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4월부터 ▲기업진단 ▲역량강화(투자전략 수립 등) 교육 ▲투자유치제안서(IR) 작성 ▲맞춤형 투자자 발굴 등을 추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드론 추락 시 피해방지를 위한 에어백 기술, 영상인식기반으로 자율적으로 드론-조종자간 거리를 유지하는 기술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주현종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투자유치 간담회가 국내 드론산업에 있어 민간의 선순환 투자구조를 조성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벤처·엔젤 투자자 등 국내 투자기관과 유망 스타트업간 1대 1매칭 지원을 확대해 민간투자를 유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