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을맞이 ‘한강생태학습교실’ 운영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09-27 23:38:50 댓글 0
한강공원 10개 장소별로 다채롭게 운영
▲ ▲ 잠실한강공원 고구마 수확행사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한강의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한강생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생태학습교실은 10월 한 달간 ▵뚝섬한강공원 ▵잠원한강공원 ▵잠실한강공원 ▵이촌한강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암사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한강야생탐사센터 ▵난지생태습지원 총 10개소에서 진행된다.

잠실과 이촌한강공원의 자연학습장에서 진행되는 <가을맞이 고구마․땅콩 수확행사>는 지금이 아니면 체험할 수 없는 프로그램으로 땅콩 수확은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이촌에서 열리며, 고구마 수확은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잠실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27일(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난지수변학습센터의 <보리심기>도 가을에 심어 내년 여름에 수확하는 농작물을 아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7일(일)과 21일(일) 양일간 오전 10시30분부터는 잠원한강공원에 위치한 꿀벌숲에서 ‘지구를 살리는 꿀벌이야기’와 ‘꿀벌의 한해살이’를 관찰 할 수 있는 <잠원 꿀벌숲 생태교실>이 열린다.

한편 한글날을 맞아 9일(화) 14시부터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한글날 기념 ‘우리말 동식물 이름’>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생태체험과 더불어 한글의 의미까지 되새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다.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는 27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한강공원의 대표 생태학습프로그램인 <샛강생태계 명탐정>이 진행된다.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기 좋은 생태환경을 갖춘 한강을 직접 돌아보고 관찰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뚝섬한강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 암사생태공원, 한강야생탐사센터 등에서도 각 공원의 생태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으니 원하는 프로그램을 골라서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생태학습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인숙 서울시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가을을 맞이하여 변화하는 한강의 생태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아름다운 가을 풍경까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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