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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울산시 하늘 맑아졌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효과
이동민 기자
발행일 2020-04-13 14: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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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쁨' 24일→4일 감소, '좋음' 32→ 49일 증가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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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토종닭, 체계적 혈통관리 본격화
(사)한국토종닭협회, 국내 첫 ‘토종닭 종축등록기관’ 지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4일자로 (사)한국토종닭협회를 ‘토종닭 종축 등록기관’으로 지정하고, 국내 토종닭의 등록 및 혈통관리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정은 우리 고유의 토종닭 혈통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과학적 개량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식품부는 2023년 4월부터 ‘토종닭 산업발전 TF’를 운영하며, 토종닭의 육종·개량 및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토종닭은 수입종과 달리 국내 고유 유전자원인 순계를 보유하고 있으나, 그동안 종축등록 및 검정체계가 미비해 개체별 혈통관리와 능력평가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먼저 2023년 1월 「가축개량목표」 고시를 개정해 토종닭의 개량목표(순계: 체중, 실용계: 일당증체량)를 새로 설정하고 개량의 방향과 기준을 명확히 했다. 이어 2025년 9월 2일에는 「축산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종축등록 대상 가축에 ‘토종닭’을 추가함으로써, 혈통관리 및 개량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번에 종축등록기관으로 지정된 (사)한국토종닭협회는 앞으로 토종닭 등록심사 기준과 절차를 마련·공고하고, 국립축산과학원 및 민간이 보유한 35개 계통부터 순차적으로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토종닭의 능력평가를 위한 검정기준을 마련하고, 토종가축 인정 제도 정비 및 유전체 기반 분석체계 구축 등을 통해 토종닭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토종닭의 혈통관리·개량·산업 기반이 체계적으로 정비되어 국내 토종닭 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이번 등록기관 지정은 우리 고유 토종닭의 유전적 가치를 보존하고, 과학적 개량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첫걸음”이라며, “토종닭 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윤
2025-11-04 14:07:32
경제이슈
KB스타뱅킹, ‘계좌종합관리서비스’ 전면 개편… 개인사업자 고객 편의성 강화
KB국민인증서 기반 간소화된 인증 방식으로 금융 접근성 및 업무 효율성 향상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의 대표 모바일 플랫폼 KB스타뱅킹이 ‘계좌종합관리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개인사업자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개인사업자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다. 그동안은 명의별로 인증서와 보안매체를 사용하거나 별도의 앱을 통해 계좌 조회와 이체가 가능했다. 이제는 KB스타뱅킹 한 번의 로그인과 KB국민인증서 하나만으로 개인·개인사업자 계좌를 모두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번호별로 공동인증서를 발급받거나 별도의 보안매체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지며 간소화된 인증 방식으로 개인사업자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전체’ 조회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모든 명의의 계좌를 한 눈에 조회할 수 있으며, 명의별 거래내역과 상품 현황 등 주요 정보를 직관적으로 통합 제공해 자산 관리의 효율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여러 개의 인증서와 OTP를 사용하는 불편함이 해소되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니즈 해결을 위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윤
2025-11-04 13:59:24
경제이슈
현대건설, 사우디에서 인도인 노동자 사망..." 우리와 관련 없다" 발뺌부터
현대건설 사우디 공사 현장 인도인 노동자 총격으로 사망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공사현장에서 총격에 휘말려 숨진 인도인 근로자가 현대건설 현지 프로젝트 소속 직원으로 확인됐다. 인도 정부와 사우디 당국은 합동조사에 착수했으며, 유족 측은 “명확한 책임과 보상 약속이 있기 전까지 시신을 인도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31일(현지시간) 인도 The Siasat Daily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인도 자르칸드주 출신 비자이 쿠마르 마하토(27)로, 제다 외곽 산업지구에서 진행 중인 현대건설 근로자로 알려졌다.사고는 지난 10월 15일 오후(현지시간), 경찰이 밀수조직을 추적하던 중 총격전이 벌어졌다. 마하토는 회사 고위 간부의 지시에 따라 직장에서 자재를 모으러 나갔고,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사우디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불법 무기와 차량이 발견됐으며, 사망자는 우발적 총격에 휘말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다만 현지 검찰은 “사망 경위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며 시신을 보존 중이라고 밝혔다. 인도 외교부는 리야드 주재 인도대사관을 통해 즉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사우디 정부와 협력해 철저한 조사와 공정한 절차를 보장하겠다”고 발표했다.사건을 보도한 The Siasat Daily는 “사망자가 현대건설 소속으로 확인됐으며, 회사와 대사관의 책임 있는 대응이 요구된다”고 전했다.유족은 인도 현지 언론에 “아들이 정규직으로 일한 회사가 책임 있는 설명과 보상을 약속하기 전에는 시신을 인도받지 않겠다”며 “생계 유일한 가장을 잃은 만큼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고 호소했다.현대건설 측은 “해당 근로자가 협력업체를 통해 현장에 배치돼 있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인도 당국 및 현지 수사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중동 대형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안전 관리 문제를 다시 부각시켰다.사우디는 비전 2030(경제다변화 정책)에 따라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한국.인도.필리핀 등 해외 근로자 수만 명이 투입돼 있다.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인력의 숙소.통근 경로가 현지 치안 위험과 맞닿아 있어, 한국 건설사들이 현지 안전대책 강화 및 보험·보상체계 점검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정윤
2025-11-03 20:23:43
경제이슈
송옥주 의원,“회원농협 68%, 홈플러스 인수에 긍정적”
올 9월~10월 전국 166개 지역 농축협 전문경영인 참여 설문조사 결과 발표 지역조합의 대도시 판매장 설립에 대해 91%가 긍정적, 제도 개선 뒷받침돼야최근 국정감사에서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 여부가 현안으로 떠오른 와중에 지역 농축협들은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송옥주 국회의원(사진)이 농협중앙회를 통해서 지역 농축협 전문경영인(상무·전무)들을 상대로 9월24일부터 10월17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 농축협 166곳중 33%가 농업경제지주의 홈플러스 인수와 같은 대도시 대형마트 사업 확대 진출에 매우 긍정적이었고, 35%가 긍정적이라고 답변했다. 홈플러스 인수에 68%가 찬성한 셈이다. 특히 지역농협, 조합공동법인, 품목 농협의 자유로운 대도시 판매장 설립에 대해 49%가 매우 긍정적, 42%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지역 농축협 전문경영인들은 홈플러스 인수와 같은 대형마트 사업 진출 확대, 지역 농축협과 조합공동법인의 대도시 판매장 설립을 통한 대도시 소비시장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도매시장법인과 물류·택배사 인수에도 긍정적이었다. 이에 반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국정감사에서“농협의 유통사업이 너무 어렵다.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이 연간 400억원씩 800억원 적자가 나고 직원 200명 이상을 구조조정했다”며 "홈플러스의 어려움을 잘 알지만, 농협의 어려움도 있다. 우리가 짊어질 짐도 버거워서 못 지는데 남의 짐을 지라고 하면…"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송옥주 국회의원은“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경쟁사보다 높은 농협유통과 농협하나로유통의 비용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며“농협의 홈플러스 인수를 통해 연간 2조원의 국산 농산물 유통 공백을 메우고, 취약한 농협의 대도시 시장점유율을 드높여 농협 유통사업의 재편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홈플러스가 문닫으면 도시민의 신선 농산물 소비에 문제가 생기고 농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송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일리 있다. 농협 적자가 문제지만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므로 그 부분(농협의 홈플러스 인수)은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공영도매시장의 농협공판장이 도매시장법인을 인수·합병할 수 있도록 현행 법을 개정하는 것에 대해 설문조사에 응한 지역 농축협 166곳의 전문경영인들중 37%는 매우 긍정적, 그리고 51%는 긍정적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기존 물류·택배 회사를 인수해서 전국 농협 영업점과 판매장 같은 전국 오프라인 거점을 이용한 택배·배달 사업에 추진하는 것에 대해선 30%가 매우 긍정적, 33%가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비쳤다. 홈플러스 인수에 대해 난색을 표시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는 지역 농축협의 수도권 판매장 출점과 관련해 법률 및 규정상 지역농축협의 수도권 출점을 제한하고 있지 않지만, ▲회원조합 지도지원 규정상 판매장 설치 거리기준 ▲출점지역 농협과의 분쟁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합공동법인이 하나로마트와 같은 판매장을 개설하려면, 농협법을 개정해 사업범위에 생활물자 공급을 추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윤
2025-11-03 12:09:48
경제이슈
KCC실리콘, ‘인코스메틱 아시아 2025’ 참가 글로벌 뷰티 소재 시장 공략 확대
글로벌 인코스메틱 아시아 전시회서 화장품용 차세대 실리콘 원료 등 선보여
KCC실리콘(대표 송영근)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 BITEC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 아시아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실리콘 기반 뷰티 소재를 선보인다. 인코스메틱 아시아는 매년 7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퍼스널케어·화장품 원료 전시회다.KCC실리콘은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 ‘SeraSense® SS15’을 선보였다. ‘SeraSense® SS15’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고 제형의 색 변화를 최소화하는 특성으로, 선케어는 물론 색조 화장품에도 적용 가능한 자외선 차단 소재다.신제품과 함께 퍼스널케어 대표 라인업도 함께 소개한다. 보송한 젤 타입의 SeraSilk® PDA 90는 실리카(자연 유래 광물) 파우더를 고르게 담아 피부를 매끈하고 부드럽게 보이게 하며, SeraSense® AG 21은 파운데이션.립.아이섀도 등 색조 제품에 은은한 광택과 오래가는 발색을 더한다. 선케어 영역에서는 SeraSoft® SW 74와 SeraSilk® EL 31이 자외선 차단 성능과 사용감을 함께 끌어올린다. 헤어 케어용 SeraShine® QSE 시리즈는 젖은 머리와 마른 머리 모두에 쉽게 풀리고 윤기 나는 컨디셔닝 효과를 제공한다.KCC실리콘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 외에도 창의성과 기술력이 기반이 된 고기능성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친환경·미세플라스틱 프리 등 시장 요구를 반영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실리콘 소재의 확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뷰티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기술 중심의 혁신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세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KCC실리콘 관계자는 “KCC실리콘은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친환경·지속가능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윤
2025-11-03 12:02:03
경제이슈
[ 마포포토] 숲에 피어난 아이들 웃음꽃...마포구 유아숲 가족축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1월 1일 오전, 상암근린공원 내 유아숲 체험원에서 ‘제12회 유아숲 가족축제’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유아숲 가족축제’는 아이들이 도심에서도 자연과 교감하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산림 체험 행사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했다.이번 축제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들, 초등학생, 일반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숲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다. 행사장 곳곳에는 깡통 열차와 토피어리 가족 정원 만들기 등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됐다.이와 함께 여행하는 돌 그림 그리기, 손수건 천연염색, 곤충 표본 관찰 체험 등 자연 친화적인 체험 활동도 아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자연과의 따뜻한 만남을 이어갔다.이날 아이들은 숲의 나무와 꽃, 맑은 공기 속에서 신나게 뛰놀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푸른 나무와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도심 속 ‘숲’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장 좋은 놀이터”라며 “아이들이 숲을 사랑하는 마음과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정윤
2025-11-02 23:56:36
경제이슈
김우영 의원 “尹 대통령실 홍보수석 라인 ... KBS 인사 청탁·감원 지시 정황 드러나”
조경식 전 KH부회장,“최재혁 비서관 통해 KBS 인사·감축 논의”...청탁·접대 시인
김우영 의원(사진)은 10월 30일 국정감사에서“윤석열 대통령실 홍보수석 라인을 통해 KBS 인 사가 청탁으로 이뤄졌다는 구체적 증언이 나왔다”며“윤석열 대통령실이 공영방송 인사에 직접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김 의원은 국정감사 2차 질의에서 조경식 KH 전 부회장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2025년 3월에 KBS의 20% 인력 감축이 대통령실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이 담겨있었다. 김 의원은“박장범 사장에게 1,000명 지시가 내려왔다는 말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이냐”고 묻자, 조경식 증인은“대북송금 관련으로 윤석열 대통령실 홍보비서관들과 소통하던 중 KBS의 내부 사정을 듣게 됐다”며“인력 감축 이야기는 없었으나 박장범 사장 취임 후 12월에 들리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김 의원은“한경천 KBS 예능센터장이 박장범 체제에서 유임된 것이 조경식 증인이 윤석열 대통령실 수석에 청탁한 결과냐”고 질의하자, 조경식 증인은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며 청탁을 인정했다. 김 의원은“그게 이도운 홍보수석이냐”라고 추가로 질문했고 조경식 증인은“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김광민 변호사에“조경식 증인이 현재 수감 중이어서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고 이어서 묻자, 김 변호사는“조경식 전 부회장의 진술은 상당히 일관되며, 이미 수차례 검증 절차를 거쳤다”며“사실에 가까운 것으로 판단해 외부에 알리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3차 질의에서도 박민 사장이 김건희 여사의 심기를 건드려 박장범으로 교체됐다는 증언을 확인했다. 그는“최재혁 비서관은 KTV 본부장 재직 당시 김건희 여사를 위한 국악 단독 공연을 주관해‘김건희 라인’으로 불렸다”며“작년 국회 결산 질의에서 박민 사장이“답한 뒤 불과 일주일여 만에 사장이 교체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조경식 증인은“원래는 박민 사장이 연임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7~8일 만에 번복된 것으로 봐도 된다”고 밝혔다. 한편 조경식 증인은“한경천 센터장에게 5성급 리조트 숙박권과 룸살롱 접대까지 하였다”고 시인하였다. 김 의원은“한경천이 사적인 이익을 받으면서 외부 민간인과 유착했다면 이는 명백한 청탁금지법 위반”이라고 지적하며“공영방송 간부가 룸살롱 접대까지 받았다는 증언이 나왔는데, 단순한 도덕적 일탈을 넘어 공적 조직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이 과정에서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최재혁, 윤정식 등‘용산 홍보라인’이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다”며“용산–SIS빌딩–한경천 라인을 통해 박장범 체제가 유지되고, 인사·편성·출연 청탁이 이어졌다면 이는 명백한 방송농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의원은“공영방송의 독립은 헌법이 보장한 언론 자유의 마지막 보루”라며 “대통령실이 인사와 편성에 손을 댔다면, 그 순간부터 KBS는 공영방송이 아니라 권력방송이 된다. 방통위와 KBS 이사회는 즉시 전면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정윤
2025-11-02 00:27:42
경제이슈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 가속 페달밟았다... 비장의 무기는 '고졸 신화'
"고졸은 핸디캡이 아니라 경쟁력" "고졸 나응찬 초대 회장이 진옥동 후견인 역할" 후문
"고졸은 핸디캡이 아니라 경쟁력이다"최근 방영을 시작한 jtbc의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에 나오는 대사다.김 부장(류승룡 분)이 차기 인사에서 임원 승진을 꿈꾼다. 그의 경쟁 상대는 고졸출신이다. 그런데 이것이 김 부장의 발목을 잡는다.경쟁 상대는 고졸이지만 사내에서 온갖 풍파를 이겨내고 그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그만큼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결국 그가 임원 자리를 꿰차고 류승룡은 한직으로 밀려나는 식으로 극이 전개될 요량이다.(스포일러 주의하기를)신한금융지주는 지난달 2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하고 후보군 압축 절차에 들어갔다.신한금융 회장은 지주사 산하 10여개 계열사를 총괄하는 자리다. KB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회장과 함께 금융계 '4대 천왕'으로 불린다. 그만큼 한국 금융시장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대통령에는 못 미치지만, 국무총리보다 더 탐나는 자리라는 우스개소리까지 나오는 이유다.신한금융그룹의 수장은 현재 진옥동 회장이다.그의 임기는 내년 3월에 끝난다.신한금융지주는 회추위를 구성해 차기 회장을 물색하고 있다. 쇼트 리스트 작업에 들어가 몇명의 인물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는 형식적 작업에 불과하는 소리가 금융권에서 나돈다.진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 '0순위'라는 관측이 제기된다.28일 발표된 신한금융그룹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10.3% 증가했다. 기업대출 확대 등 자산 성장과 베트남,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순익이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신한은행은 당기순이익 3조356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8.2%(2533억원) 성장한 실적이다. 이자이익보다는 수수료이익(9480억원·20.9%↑), 유가증권및외환·파생관련손익(1조1012억원·30.6%↑) 같은 비이자부문이익 개선이 눈에 뛴다.이번 실적은 신한금융그룹이 내년 3월 진 회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진 회장의 사실상 마지막 성적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신한금융은 올 1,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차기 회장 인선 작업을 앞선 마당에서는 이 같은 성적표는 진 회장의 욕심을 더욱 굳히는 모양새다.그러나 진 회장이 마지막으로 내놓을 카드는 '고졸 신화'의 주인공이라는 점이다.그는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기업은행에서 고졸 행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1986년 신한은행으로 적을 옮겼다.당시 금융권이 본격적인 전산화 작업에 들어가기 전이어서 그는 주산, 부기 등에 탁월한 실력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이 때문에 신한은행에서 승승장구의 길을 걸어 금융지주 회장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이다.그의 경쟁 상대는 이른바 SKY 출신이었지만 고졸 신화의 명분아래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다.신한은행의 설립을 주도했던 나응찬 초대 신한금융 회장자도 선린상고를 나온 고졸 신화를 나와 진 회장의 후견인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신한금융그룹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금융권 관계자는 "진 회장은 발군의 실력으로 도전과 시련을 이겨 내고 신한금융 회장 자리에 올랐다"며 "진 회장이 연임을 노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진 회장이 '고졸 신화'라는 일종의 상징 자본으로 승승장구한 측면도 분명있다"고 꼬집었다.
이정윤
2025-10-31 16:20:57
경제이슈
MLB·디스커버리 F&F, 김창수 회장 아래 글로벌 성장 가속
내부거래 40%, ‘리스크’ 아닌 ‘글로벌 확장의 결과’... F&F 구조적 특성 재조명
MLB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육성한 F&F가 공정거래의위원회의 내부거래 기준 확대 논의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일가에서는 내부거래 비중이 높다는 점을 들어 우려를 제기하자만, 글로벌 브드의 생산.유통 구조상 필연적인 결과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재계에 따르면 F&F의 2023년 매출은 1조7463억원을 달성했는데 이중 7048억원(40.4%)이 계열사 간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역을 보면 ▲F&F차이나 5713억원(전체 내부거래의 81.1%) ▲지주사 F&F홀딩스 503억원(7.1%) ▲기타 특수관계사 240억원(3.4%) 등으로 매출 100만원 중 40만원은 내부 거래를 통해 발생한 셈이다.지주사 F&F 홀딩스가 수취하는 브랜드 사용로(상표권료)는 37억원이다. 또한 F&F그룹의 핵심 의사결정이 사실상 김창수 회장에게 집중돼 있는 점도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사외이사가 존재하지만 2023년 한 해 동안 상정된 17건의 주요 의안은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김 회장은 ▲F&F홀딩스 회장 ▲F&F 대표이사 ▲이사회 의장 ▲ESG위원회 위원장 등 그룹 핵심 보직을 모두 겸직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주사 F&F홀딩스 지분 91.71%를 보유하고 있으며, F&F 역시 직접 및 우호 지분을 합쳐 약 32.5%를 지배하고 있다. 공정위가 자산총액 5조원 미만 기업까지 규제 대상을 확대 검토하면서 내부거래 구조가 명확히 공개된 중견기업들도 자연히 관심권이 오르고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F&F의 내부거래는 사익편취와무관한 글로벌 수출 실적 기반 거래로 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김 회장의 장남 김승범 상무가 경영하는 에프앤코(F&CO)는 2018년 매출 914억원, 영업손실 6억원에서 2023년에는 매출 1946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으로 매출 2.1배, 이익 45배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띄었다. 김 상무는 에프앤코 지분 88.96%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김 회장 일가의 100% 개인회사로 화장품 브랜드 ‘바닐라코’를 앞세워 그룹 내 독립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F&F는 국내 패션기업 중 가장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안착한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F&F는 국내 패션기업 중 가장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안착한 기업 중 하나로 내부거래 비중 역시 해외 매출확장 과장에서 발생한 자연스러운 결과로 평가된다”는 것이 재계의 시각이다.
이정윤
2025-10-31 06: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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