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국회물포럼, '도시 물순환 건전성 회복 정책토론회' 개최

김동식 기자 발행일 2020-12-14 09:34:00 댓글 0

 

환경부는 국회물포럼과 통합물관리 이후 효율적인 물순환 촉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4일 오후 '도시 물순환 건전성 회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홍수대책종합상황실에서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변재일 국회의원,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배덕효 세종대 총장, 한무영 서울대 교수, 변병설 인하대 교수 등 국회와 환경부, 물포럼, 학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먼저 국회물포럼 부회장인 한무영 교수가 기조 발표를 통해 통합물관리를 위한 물순환의 역할에 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물순환 사례를 폭넓게 소개한다.

 

이어서 환경부 정책 포럼 위원인 변병설 교수가 도시 물순환 회복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배덕효 총장이 좌장 역할을 맡아 시민단체, 학계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물순환 촉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합동 토론회를 계기로 효율적인 도시 물순환 관리와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

 

도시의 물순환 전 과정을 연계하고 보완할 수 있는 물안심도시 조성에 나서, 2021년에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물안심도시의 기본 청사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로 점차 심각해지는 도시 열섬과 같은 환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시물순환 회복 및 촉진을 위한 법률안을 제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정책토론회 축사를 통해 "국민들이 통합물관리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물순환 체계의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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