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하는 ESG 경영 활동…친환경 캠페인 통한 환경 보호 인식 개선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2-05-31 17:45:35 댓글 0

[데일리환경=이동규기자] 지난달 국내 한 커피 브랜드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자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또한 임직원이 함께하는 플로깅을 진행했으며 직원식당에 저탄소 식단을 제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브랜드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브랜드 내 자체적인 ‘환경의 날’로 지정했으며 해당일은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의 경우 프로모션 당일 해당 브랜드의 전국 매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아닌 텀블러를 사용해 음료를 주문했을 경우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을 증정했다.

해당 브랜드 임직원들 역시 플로깅(Plogging,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활동을 통해 환경 정화 활동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임직원 식당에서 역시 환경 보호에 일조하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건강과 환경 모두를 생각한 저탄소 식단을 운영한 것.


지난해에도 해당 브랜드는 고객과 함께 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깨워준 바 있다. 텀블러 이용을 적극 권장하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 푸른 바다를 지키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해당 오염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개인 텀블러 사용을 적극 권장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 온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리유너블 스트로우 키트를 증정하기도 했다.

해당 브랜드는 환경의 날 외에도 일회용품 줄이기, 종이 없는 업무 환경 조성, 에너지 절약 등 기업 내 친환경적인 문화를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커피 브랜드 역시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회용 컵 사용 권장을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 다회용품 컵 사용 이벤트와 리유저블 컵 반환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많은 소비자의 다회용 컵 사용에 동참을 유도했다.

기업의 이런 활동은 환경 보호에 대한 심각성과 중요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으며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된다.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소비자와 함께 환경 보호를 실천해 나가는 기업의 이런 변화는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작은 움직임이 될 수 있다.

더욱 다양한 기업들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일상 속에서 소비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일깨워야 할 때다.


사진=언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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