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터 환경 문제까지 해결할 날 올까’...배양육 연구의 현주소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3-02-12 09:15:33 댓글 0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오염의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최근 ‘배양육’과 관련한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YTN뉴스 측은 경상북도가 세포 배양 산업 선점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고 전해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뉴스에 따르면 닭의 세포를 현미경으로 확대하게 될 경우 쌀알 같은 모양의 근육세포들이 긴 근섬유를 만들어낸다. 이것도 놀라운데 더 나아가 한우의 근육세포에 공급하기 위해서 영양분이 가득 든 용액도 만든다.


동물을 도축하지 않고 세포를 직접 키워내는 인공 고기, 배양육을 만들어내는 연구소가 있는 것이다. 과거부터 꾸준하게 환경오염, 윤리적인 문제로 인해 채식과 육식에 대한 갑론을박은 이어져오고 있다.

현재도 일부 환경운동가들은 ‘채식을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일 이러한 연구가 활성화된다면, 머지않아 여러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전문가들은 빠르면 우리 식탁에서 배양육을 맛볼 수 있는 시대가 5년 혹은 10년 내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를 선점하기 위해 일부 지역이 나서는가 하면 산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업 등이 업무협약 등을 맺고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다면 이런 내용이 실행됐을 때 이점은 무엇이 있을까? 여러 측면을 기대할 수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쇠락하고 있는 지방을 살려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과연 경제는 물론 환경 등의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올지 기대가 모인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배양육 산업은 과거부터 미래 먹거리로 기대하던 분야입니다” “환경 오염 문제에서 한층 벗어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동물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대입하면 여러 질병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맛이 똑같다면 배양육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겟군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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