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의 새벽 깨우는 이광재… 인사하는 마음으로 계속 일하겠습니다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4-04-03 09:02:52 댓글 0
“진심이 이긴다” 하루 20시간 총력운동… 정세균 최희섭 문성근 등 지지 동참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실력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가 총선을 1주일 앞두고, 유권자와의 접촉면을 확산하는 하루 20시간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총력전은 펼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1일 사무소에서 선거운동원들을 독려하며 “누구보다 당사자인 후보가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제가 모범이 되겠다”고 말하고, “오늘부터 새벽 4시부터 밤 12시까지 쉼 없이 이어지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지치면 지고 미치면 이긴다”는 구호를 외친 이 후보는 공식일정 외에도 시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특히  이 후보는 가장 일찍 유세를 시작하는 후보로 지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너무 일찍 거리로 나선 탓에 “유권자는 한 분도 만나지 못했지만 오리 다섯 마리와 대화했다”며 “오리들아, 율동공원에 오시는 분들에게 ‘1번 이광재’를 전해주렴”이라는 유쾌한 메시지를 SNS에 올려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후보는 “분당은 중산층 이상 시민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경제 불안정에 대한 우려를 많이 하신다”며 “코로나 때보다 어렵다는 말에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875원 대파 사건은 국민 마음에 큰 상처를 줬다”며 “정치인은 다른 세계에 살고 있구나 하는 괴리감이 생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산맥’의 조정래 작가를 필두로 메이저리그 첫 한국인 타자 최희섭 선수, 문성근 배우 등이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이어가고 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일 분당 집중유세를 통해 이 후보에게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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