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의원, 라이더유니온과 배달노동자 권리 보장... 정책협약 환경체결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4-04-09 07:39:13 댓글 0
라이더 자격제, 안전배달료 등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노동 및 권리 보장수단 마련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더불어민주당 황희(서울 양천갑, 재선)의원은 8일(월), 라이더유니온과 정책협약식을 맺고, 제22대 국회에서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노동 및 권리환경 보장을
▲ 황의의원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라이더유니온측은 “배달 라이더들의 노동 환경이 조금이라도 개선되는 계기가 만들어지면 좋겠다. 후보님께서는 예술인의 권리 향상에 큰 기여를 하신 분이신 만큼, 라이더들의 권리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지금 배달노동을 하는 것에 자격증도 없고, 4대 보험도 가입되어 있지 않으신 이런 분들이 하시다 보니, 라이더도 위험하고, 산업 자체도 불안정해지고 하는 그런 상황이다.

그래서 배달노동을 하는데 필요한 안전교육이나, 각종 정보들이 공유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갖춰야 산업의 지속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황희 의원은 “자영업하시는 분들과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주시는 노동자분들 덕분에 외식 산업이 엄청나게 고도화되고, 발전될 수 있었다. 덕분에 많은 국민들이 편리하고, 또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구조화시킬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한다.”며,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던 예술인을 위한 고용보험을 만들어봤던 경험이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의원은 "이런 경험을 살려 배달노동자를 위한 각종 사회안전장치를 만들 자신이 있다. 우리 사회에 있는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라이더유니온도 함께 노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날 정책협약식에서는 ▲라이더자격제 도입, ▲배달대행사 등록제 도입, ▲배달라이더에게 차별 없는 4대보험 적용, ▲안전배달료 도입, ▲특고ㆍ플랫폼 포괄하는 산업안전보건체계 개편 등 정책에 대해 함께 추진할 것을 협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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