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1위 성동 구청장. 2위 마포 구청장 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5-07-17 22:35:53 댓글 0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 1위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선정됐다고 17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은 서울시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2025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483만 9938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위에 등극했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2위), 서강석 송파구청장(3위), 전성수 서초구청장(4위), 진교훈 강서구청장(5위), 오승록 노원구청장(6위), 김경호 광진구청장(7위), 박일하 동작구청장(8위), 김길성 중구청장(9위), 장인홍 구로구청장(10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최근 자치구 단위에서 도시 경쟁력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것은 '디지털 행정', '생활 복지', 그리고 소통 기반의 '민생 정책'이다. 특히 서울시 25개 구청장들은 단순한 행정 관리자가 아닌 브랜드 리더로서,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에서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다양한 정책 이슈에서 고르게 반응을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각 지자체장은 행정 성과 외에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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