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주스 시장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 온 양측이 갈등을 딛고 상생의 해법을 마련한 결과물로, 김문수 의원은 김남근 의원과 함께 을지로위원회 책임의원으로서 현장 간담회와 피해 사례 청취, 총 4차례의 조정회의를 주관하며 협상의 물꼬를 트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협약에는 ▲본사 직영 거래처의 대리점 이관 ▲공급 품목 확대 ▲수수료율 인상 등 대리점의 수익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포함됐다. 대리점주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대기업과 중소 유통망 간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문수 의원은 “상생만이 살길이다. 더불어 살고 함께 살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번 협약은 너무나 잘한 일이며, 우리 사회에 큰 모범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을지로위원회 책임의원으로서 불공정한 유통 구조 개선과 중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병덕 을지로위원장, 김남근·김문수 책임의원, 롯데칠성음료 임준범 부문장과 남병하 롯데칠성 델몬트 인천대리점주 등 대리점주협의회 대표단이 참석해 상생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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