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안전사고 터졌다…인천 학생수영장 천장 붕괴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2-20 19:22:49 댓글 0
탈의실 이용 중인 학생 등 30여 명 긴급 대피…인명피해 없어

안전사고가 또 발생했다. 인천의 한 실내수영장 천장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탈의실을 이용하던 학생 28명과 교사들이 놀라 긴급 대피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광역시 학생수영장’ 천장에 설치돼 있던 철제 구조물과 스펀지 단열재가 6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붕괴 당시 오전 수영수업이 모두 끝나 수영장이 비어 있는 상태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 수영장 천장에 대한 단열재 교체 공사를 벌였다. 해당 수영장을 관리하는 인천시교육청은 당시 교체한 단열재인 스펀지(SST 접합 단열재)에 습기가 차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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