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 장 만)은 오는 9월 7일 경주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발전본부와 함께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양 기관 직원 30명여 명이 참석했으며, 월성원전 1발전소 배수구로부터 윤활유가 유출되는 시나리오를 가정하여 유출유가 배수구 주변해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신속하게 막고 초동조치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해상작업반’은 선박을 이용해 해역으로 유출유가 차단되는 것을 막고, ‘육상작업반’과 ‘지원반’은 배수구 주변에 오일펜스 전장, 유회수기‧고압세척기 운용하는 등 양 기관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공단 관계자는 “원전에서 발생하는 유류유출에 대한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공단한수원 간 합동방제훈련은 건강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방제업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푸른 해양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국민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