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자원관, 동화속 생물 전시 특별전 개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9-19 08:52:25 댓글 0
내년 5월까지 8개월간 회색늑대·표범 등 24종 46점 생물모형 전시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동화속에 등장하는 생물들을 전시한 ‘동화를 뚫고 나온 생물’ 특별전을 19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8개월 동안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특별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우화, 전래동화, 생태동화에 나오는 한 장면을 실제 생물 박제를 활용해 연출한 것으로 동화에서 방금 나온 듯 동물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회색늑대와 표범뿐만 아니라 익숙한 참새와 고양이 등 표본 24종 46점의 생물모형이 전시된다. 또 그림자 아트 영상 및 스톱모션 체험 장치 등의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특히 관절인형 놀이, 앞발을 만지면 말을 거는 호랑이, 원형판이 돌아가면 움직이는 펭귄인형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밀림의 동물 표본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됐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생물이 들려주는 동화를 통해 생물의 특성을 학습하고 인성을 함양하고, 세대 간 소통의 좋은 기회”라며, “특별전을 통해 그 속에 등장하는 생물자원의 중요성과 보전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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