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몰,전통시장 18만원. 대형마트 23만원 수준 각각 9% 내림세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7-09-23 15:35:55 댓글 0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가 2차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182,144원, 대형마트 231,213원, 가락몰 173,780원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2차 조사는 9월 13일에서 14일까지 이틀간 이루어졌으며, 서울시내 25개구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락몰 등 총 61곳의 36개 추석 성수품 구매비용을 비교하였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1차 조사에 비해 약 2% 가량 감소하였는데, 이는 무, 배추와 나물류(고사리·도라지·시금치)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관악구․광진구가 25개 자치구 평균대비 높은 편으로 조사된 반면, 구로구․동대문구․도봉구는 비교적 낮은 편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에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은 고사리․도라지(수입) 등 나물류로 각각 대형마트 대비 48%, 54% 수준이다. 무․동태(어탕용)․돼지고기 또한 대형마트에 비해 약 20% 가량 알뜰하게 구입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락몰에서 구매할 경우, 비용 부담이 큰 육류(쇠고기․돼지고기)가 대형마트에 비해 약 30% 이상 저렴하고, 기타 시금치와 대파, 애호박 등 채소류를 구매할 경우에도 비용 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사는 9월 15일부터 공사 누리집 을 통해 사과와 배, 명태 등 주요 추석 성수품에 대하여 가격 지수와 일일 경락정보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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