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물산업 스타트업 기업 육성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1-17 14:12:45 댓글 0
18일 ‘K-water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글로벌 물시장 개척 등 추진

K-water가 국내 물산업의 성장 동력의 발판 마련을 위해 물산업 스타트업(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


K-water는 이를 위한 발판으로 오는 18일 오후 4시 대전시 유성구 소재 K-water융합연구원에서 ‘K-water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K-water 스타트업 허브(Startup Hub)’는 국내 물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물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물산업 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됐다.


스타트업 기업이란 이제 막 사업을 준비하고 시작한 기업, 즉, 신생 벤처기업을 의미한다.


‘K-water 스타트업 허브’는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K-water융합연구원 내에 위치하며, 스타트업 기업에게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인력 컨설팅, 기술 성능시험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이 날 개소식 후에 진행되는 ‘제1회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에서 결정한다.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에는 5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해 사업을 홍보하고, K-water 등 국내 물산업 전문가와 함께 사업성 평가, 기술개발, 발전방향 등을 모색한다.


K-water는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정례화 해 더욱 더 많은 스타트업 기업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021년까지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목표하고 있다.


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과학기술지주’, ‘미래과학기술지주’와 협업을 통해 카이스트(KAIST)및 17개 국책연구소 등에서 개발한 고급 원천기술 등을 스타트업 기업 창업과 육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K-water 스타트업 허브’를 통해 기업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과 성장,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물산업 육성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미래 물시장 개척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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