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차관 “지역인재 채용의무화로 혁신도시 청년 일자리 늘 것”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4-13 12:24:45 댓글 0
지난 12일 광주·전남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행사 참여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지난 12일 전남 나주 소재 동신대에서 개최된 광주·전남 이전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에 참석해 “지역인재 의무채용이 혁신도시 청년 일자리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는 올해 총 8회에 걸쳐 지역별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달 29일 강원도에서 처음 실시한 채용설명회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설명회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력공사, 농어촌공사 등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진행됐다.


각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에서 상세한 신입사원 채용요강을 안내하는 등 광주전남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또 지역인재로 공공기관에 취업한 선배들의 취업성공사례 발표, 실제 면접사례를 활용한 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손 차관은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청년 일자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지역 청년 일자리를 늘여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이 올해부터 시행되는 만큼 이번 합동채용 설명회는 광주·전남지역 인재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돤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력 전자·전기 실무교육, 전력기자재 제조업체 현장견학 등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을 통해 젊은 지역인재들이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에 맞춰 진로를 모색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 나주에 이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는 오는 25일 대구·경북, 5월 3일 부산, 5월 17일 울산, 5월 24일 경남, 9월 4일 충북, 9월 12일 전북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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