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문제 해결 위한 국민 참여 소통의 장 열린다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6-18 14:22:16 댓글 0
제 해결 위한 국민 참여 소통의 장 열린다 오는 20일 ‘재활용품, 자원이 될것인가, 쓰레기가 될것인가’주제 제4차 열린소통포럼 개최

국민 참여와 소통혁신의지를 상징하는 정부대표창구인 광화문 1번가 열린소통포럼이 이번에는 곳곳마다 난무한 쓰레기 문제를 전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네 번째 소통의 장(場)을 마련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0일 서울청사 별관 1층 열린소통포럼 공간에서 ‘재활용품, 자원이 될 것인가, 쓰레기가 될 것인가’를 주제로 제4차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중국 폐자재 수입중단 결정과 함께 한층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쓰레기 대란문제를 자원순환 관점에서 해결하고 이에 대한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폐자재 수입중단 결정이후 실생활 쓰레기부터 산업 폐자재, 환경오염, 플라스틱류 쓰레기까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폐기물 처리문제에 대해 각 정부부처와 시민단체, 민간 전문가, 국민이 한자리에 모여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소통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은 이창림 민주주의 기술학교 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민간영역 전문가, 시민단체, 해당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모여 총 3개의 주제발표와 이에 대한 종합토론을 펼칠 전망이다.


우선 이병화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이 ‘환경부 재활용 폐기물 종합 대책’ 이라는 제목으로 정부의 환경정책과 재활용 폐기물 관리에 대한 총괄적인 정부대책을 설명한다.


이어 자원순환을 위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안 시 ‘시민들의 참여’를 강조하고 있는 홍수열 자원순환 사회경제연구소장이 ‘자원순환 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제안’을 주제로 ‘생산-소비-폐기-재활용-생산’의 자원순환 주기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생활을 표방하는 잡지 매거진 ‘쓸(ssssl)’ 의 배민지 편집장은 ‘일상에서 실천하는 시민 아이디어와 자원순환과 재활용을 위한 민간 프로젝트, 그리고 새로운 제안’이라는 주제로 ‘플라스틱 제로의 삶’의 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안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 지자체공무원, 민간전문가(약 20명), 사전참가신청자(약 20명)가 한 자리에 모여 앞서 발표한 3개의 주제에 대해 다각적인 종합토론을 하고 폐기물 해결대책과 자원순환을 위한 해법을 도출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 자리에는 공공·민간의 관련 전문가 단체들이 대거 토론에 참여해 생산적 논의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제 4차 열린소통포럼’은 지난 3차 포럼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누리집에서 생중계된다. 토론 내용은 누리집 ‘아카이브’ 메뉴를 통해 일반 국민과 정부 각 부처에 공유된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정부의 오랜 숙원과제였던 쓰레기 대란문제를 국민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참여를 통해 ‘폐기물 자원의 새로운 선순환’을 기대하고 제 4차 열린소통포럼이 ‘깨끗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출발점’으로써 역할 할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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