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기준치 초과 '피프로닐 설폰' 검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09-11 20:36:53 댓글 0
정부, 부적합 계란 회수 폐기 조치
▲ 부적합 계란 정보

농림축산식품부는 산란계 농가 및 시중 유통계란에 대한 검사 결과 강원도 철원군 소재 농가에서 생산ㆍ유통한 계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피프로닐의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계란은 피프로닐 등 살충제는 검출되지 않고 피프로닐의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부적합 판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계란 안전관리를 위해 산란계 농가 및 시중 유통계란에 대한 지도․점검 및 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있다.

또한 부적합 농가에서 보관 및 유통 중인 계란을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하는 한편, 농약 불법 사용 등 위반사항이 확인된 농가는 고발 또는 과태료 등 제재 조치를 내린다.

아울러 부적합 농가의 계란은 3회 연속 검사 합격 후 2주후 3회 연속검사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의 경우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적합 계란 관련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농식품부 홈페이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국민들이 찾기 쉽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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