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개발원, 먹거리 환경 책임지는 식중독 예방 전문 강사 양성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09-19 20:33:12 댓글 0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심화과정 교육 실시
▲ 식중독예방전문강사양성심화과정 수료사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식중독예방전문강사양성심화과정 교육(이하 강사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인력개발원은 집단급식소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강사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바른 먹거리를 강조하던 대기업에서 최근 식중독사건이 발생하면서 식중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식중독 사고는 사계절 중 여름이 아닌 가을에 제일 많이 발생한다. 가을에는 일교차가 커 낮 동안은 한여름 못지않게 덥고 습해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쉬운 반면 음식물 관리는 여름 대비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 어린이집, 요양시설, 학교 등 그 중 위생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집단급식소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할 식중독 예방전문 강사의 필요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인력개발원은 2013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위생관리책임자, 학교 영양사 및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전문 강사양성을 위한 기본과정 및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강사양성 교육은 기본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강의 전문성 향상을 △강의안 구성 및 스토리텔링 교수기법 △강의 전달력 향상 및 강의 스킬 습득 △식중독 최근 동향 및 식중독균의 이해 등 강사양성 심화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력개발원은 강사양성 교육을 이수한 전문 강사들이 식품제조업체, 음식점 조리종사자, 지역사회 주민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식중독 예방교육을 통하여 우리나라가 식품안전 강국으로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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