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울 영하 9도…한파특보 '추위 절정'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12-05 19:25:28 댓글 0
6일 오전 서울 기온 영하 9도까지 내려갈 것.. 주말까지 추위 이어져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가운데, 6일 오전 한파특보가 발표된 지역의 아침 기온은 5일보다 3~5도 더 기온이 하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2도 이하,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의성, 군위), 충청북도(제천, 증평, 음성, 충주, 괴산),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태백), 경기도(가평, 양평, 파주, 동두천)에 이날 오후 10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전날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화천, 철원)와 경기도(양주, 포천, 연천) 지역에는 오후 10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내륙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모레는 전국 곳곳애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6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에는 최대 시속 50k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삼척과 고성 등 강원 일부 지역엔 건조 경보가, 서울을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특보가 발표된 중부내륙과 강 원산지, 경북북부내륙에는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자 발생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과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따뜻한 옷과 담요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야외작업자는 혈액순환을 원 활하게 하고, 부상을 방지하도록 옥외 작업 전 스트레칭 등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동파 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 보온상태를 점검하고 헌 옷 등으로 감싸 보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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