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온 양식피해 예상 전남 해역에 수온 측정기 설치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12-13 20:02:58 댓글 0
전남도 연안 47개소에 연속 수온측정기 설치
남해연 연속수온측정기 설치 및 운영 해역
남해연 연속수온측정기 설치 및 운영 해역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남도 연안 47개소에 연속 수온측정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저수온에 의해 양식생물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전남도 해역의 연안양식장 47곳에 연속 수온 측정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에서는 관할 시·군 8개 지자체(여수, 완도, 신안 등), 양식어업인과 함께 어류양식장 23곳과 전복양식장 24곳에 수온측정기를 설치했다.

올해 12월에 설치한 47개의 수온측정기는 2020년 4월까지 30분 간격으로 측정되도록 설정됐다.

이번에 설치한 수온 측정기를 통해 수집되는 수온자료는 양식생물 피해원인 구명과 양식장이 밀집된 해역의 수온변동 특성 파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라인철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장은“올 겨울 우리나라 해역은 일시적인 강한 한파에 의해 저수온이 예측되고 있다며,“ 특히, 어류·전복양식장이 밀집된 전남도 해역의 연속된 수온 자료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빅데이터화 해서 저수온기 양식생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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