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의 숲에 사는 박쥐로 개발에 의한 산림 감소로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는 작은관코박쥐, 국내 월동 개체수가 100마리 미만인 호사비오리, 하천 모래바닥에만 서식하는 어류인 모래주사, 한라산 정상인근의 절벽 사면에만 생육하는 식물인 한라솜다리 등 10종은 기존 2급에서 1급으로 상향 조정됐다.‘한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2014년 첫 발간됐으며, 이번 개정판에서는 기존의 246종에서 큰수리팔랑나비, 장수삿갓조개, 미선나무, 층층둥굴레 등 4종을 제외하고 신규로 지정된 25종의 정보를 추가했다. 기존의 내용도 최신 정보로 갱신했다.전국적인 분포조사를 통해 축적된 멸종위기종 267종의 분포·서식 정보, 분류·생태 정보, 사진자료 등이 실려 있다. 법정보호 현황이나 한국 적색목록 등재 여부 등의 정보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