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곳에 도내 유망기업 14개사가 참여한 ‘경기도관’을 운영하고, 참가 업체들에게 시장정보 제공, 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 운송비, 통역 등을 지원해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증진을 도왔다.참가기업들은 전시회 기간 동안 총 286건 65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중 212건 277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1년 이내에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김포시 소재 산업용 히터 제조업체 동일정밀공업은 중동지역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 중동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실제로 레바논 J사 바이어와 30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후 60만불 계약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하는 등 당초 계획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제빙기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성남시 소재 아이스캡글로벌은 캐나다의 H사와 우선적으로 1만7000 달러 규모의 계약을 진행하고, 향후 미팅을 통해 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바이어와 만나 총 53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냈다.송용욱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캔톤페어에서의 경기도 기업들이 이룩한 성과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업체들의 필요에 맞는 사후관리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