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17일 서울시민들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는 관악산에 ‘관악산계곡 어린이 환경물놀이장’을 개장했다.이는 관악산공원 산림계곡에 어린이들은 물론, 주민들도 쾌적한 숲속환경과 함께 즐거운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자연학습장 아래 계곡 약 70m 구간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운영은 다음달 말일까지다.물놀이장 개장을 위해 전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구는 물놀이장 운영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고, 수심은 50cm 깊이다.또한, 계곡바닥 퇴적물과 위험물질을 제거하는 등 평탄작업을 거쳤고, 탈의실 텐트와 햇빛가림막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