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 수채화로 그려낸 식물의 세계
- 이랑의 자연 담은 스케치북
최근 여기저기 생기를 품은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을 때, 조용히 공원이나 집 앞 카페에 앉아 읽을 만한 이색 도서 한 권을 소개하고자 한다.청림출판(주)이 펴낸 김이랑 작가의 감성 수채화로 그려 낸 식물의 세계 ‘이랑의 자연 담은 스케치북’이다.이 책은 김이랑 작가가 오랫동안 조금씩 그려 온 그림들로 모은 작은 기록으로 그 시작은 ‘관찰’이다.별 것 없어 보이는 사물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려 보고 싶은 구석이 있기 마련이라는 작가의 서평이다. 책은 제1장 화사한 꽃, 제2장 싱그러운 채소, 제3장 초록의 식물, 제4장 탄스러운 열매, 제5장 즐거운 자연 수집으로 구성되어 있다.산책길이나 집과 회사 주변에서 흔히 마주치는 평범한 풍경이 소중한 소재가 되어 특별함으로 다가온다.회색빛 건물과 검정색 도로로 가득한 도심에서, 겨울이 끝나고 4월에 찾아온 봄과 함께, 김이랑 작가의 소소한 즐거움의 세계인 주변 자연을 함께 품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