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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이슈

  • 강득구 의원, “직장 내 성희롱 신고건수 증가세 … 2024년 약 2천건”

    강득구 의원, “직장 내 성희롱 신고건수 증가세 … 2024년 약 2천건”

    정책이슈
    2025-09-18 11:37:57 이정윤
    내 성희롱 신고건수 2020년 1,608건에서 2024년 1,997건으로 증가‘법위반있음’ 인정 건수도 2020년 232건에서 2024년 263건으로 증가  ▲직장 내 성희롱 신고 접수건수 및 처리결과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2024년 직장 내 성희롱 신고건수가 약 2천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직장 내 성희롱 신고 접수건수 및 처리결과’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직장 내 성희롱 신고 건수는 매년 늘어 2024년 1,997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8월까지 접수된 성희롱 신고 역시 1,280건에 달했다.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직장 내 성희롱 신고 중 실제 ‘법위반있음’으로 처리된 건수 역시 증가세였다. 법위반있음 처리결과는 2020년 232건에서 2023년 278건까지 증가했다. 2024년에는 다소 줄었지만, 263건으로 2020년에 비해서는 여전히 많았다.  회사가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아 시정명령을 받은 사례 역시 매년 늘고 있다. 노동부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아 완료한 건이 2020년에는 137건에 불과했지만, 2024년 182건에 달했다.  현행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사업주는 직장 내 성희롱을 신고받은 즉시 사실 확인 조사에 착수해야 하고, 피해자의 근무장소를 바꾸거나 유급 휴가를 주는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이 같은 조치를 하지 않으면 시정명령을 받을 수 있다. 강득구 의원은 “직장 내 성범죄 피해자들이 회사나 국가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며, “성희롱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 회사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 피해자 지원을 위한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 전용기, 고속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5년간 ‘0건’

    전용기, 고속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5년간 ‘0건’

    정책이슈
    2025-09-18 11:32:13 이정윤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수거된 쓰레기량이 연간 8,400톤에 달하지만 한국도로공사의 무단투기 단속 실적은 ‘0건’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시정)이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4만 2천여 톤의 쓰레기가 발생해 이를 처리하는데 110억원의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고속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최근 5년간 연도별 쓰레기 수거량 (2020∼2024) ▲최근 5년간 연도별 쓰레기 처리비용 (2020∼2024) 도로공사는 졸음쉼터 등에 CCTV를 설치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감시하고 있다. 최근 5년간 108대의 CCTV를 신규 설치했지만 유명무실이었다. 야간 시간대 사각지대를 이용한 무단투기가 빈번해 적발이 어렵다는 이유만 반복해왔다. ▲연도별 낙하물 사고 현황 이대통령은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고속도로 법면 청소가 미비한 점을 지적하며, 재정·인력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실제로 고속도로 본선은 주 3회 이상 청소가 이뤄지고 있지만, 법면은 별도 규정이 없어 민원 발생 시에만 청소가 진행되고 있었다. 도로공사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자체와의 협조 체계 구축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 의원은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쓰레기 등 낙하물로 인한 사고가 197건 발생했고 이 중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입었다”며 “그런데도 도로공사는 쓰레기 무단투기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지적으로 이슈가 된 만큼 대대적인 국민인식 개선과 함께 단속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끝) 
  •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 미준수 기관 276곳 …  지난해 부담금 253억 원 지출순위  서울대병원,국방과학연구소,한국전력공사 순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 미준수 기관 276곳 … 지난해 부담금 253억 원 지출순위 서울대병원,국방과학연구소,한국전력공사 순

    정책이슈
    2025-09-18 11:22:01 이정윤
    지난해 공공기관들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납부한 부담금이 총 253억 8,8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미화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체 779개 공공기관 중 276개 기관이 장애인 의무고용률(3.8%)을 준수하지 못해 부담금이 발생했다. ▲24년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현황(부담금 상위 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등에 따라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주가 장애인을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해야 하는 제도이다. 이를 지키지 못하면 미고용 인원에 비례해 부담금이 부과된다. ▲24년도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부담금 납부 현황 ▲24년도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부담금 납부 현황 부담금을 가장 많이 납부한 기관은 서울대병원으로 20억 5,400만 원이다. 이어 국방과학연구소 14억 6,500만 원, 한국전력공사 11억 6,500만 원, 전남대학교병원 9억 9,100만 원. 한국원자력의학원 9억 5,700만 원, 한국산업은행 9억 4,1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24년도 장애인 고용률이 높은 공공기관 한편 장애인 정책을 담당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중에서도 국립중앙의료원 2억 9,000만 원, 국립암센터 1억 1,000만 원, 대한적십자사 8,400만 원 등 9곳이 부담금을 납부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 역시 7,800만 원을 납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장애인 고용률이 높은 기관으로는 한국저작권보호원(44.4%), 대한장애인체육회(17.3%), 한국도로공사서비스(16.9%), 국가생명윤리정책원(12.8%), 한국장애인고용공단(11.2%) 등이 꼽혔다.연도별 부담금 납부 현황을 보면 ▲2022년 327개소 348억 8,000만 원, ▲2023년 299개소 279억 9,700만 원, ▲2024년 276개소 253억 8,800만 원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매년 수백억 원대 부담금이 발생하고 있다. 서미화 의원은 “장애인의무고용제도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부담기초액 기준 상향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며 “단순히 부담금을 내고 회피하는 구조로는 장애인의 실질적 고용 확대를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 의원은 “민간에 장애인 고용의무를 떠넘기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공공부문이 앞장서 중증장애인의 장애 유형 정도에 맞춘 ‘맞춤형 공공일자리’와 일자리 지원체계를 적극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붙임1] 24년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현황(부담금 상위 기관)[붙임2] 24년도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부담금 납부 현황[붙임3] 24년도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부담금 납부 현황[붙임4] 24년도 장애인 고용률이 높은 공공기관
  • 강명구, 농기계 교통사고 치사율…전체 교통사고의 10배 넘어

    강명구, 농기계 교통사고 치사율…전체 교통사고의 10배 넘어

    사회이슈
    2025-09-18 11:13:38 이정윤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 현황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사용량이 많아짐에 따라 농민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6월 전북 무주의 한 농로에서 경운기가 넘어져 운전자인 60대가 사망했으며, 7월에는 청송군의 한 과수원에서 농약살포기인 SS기를 운전하던 70대 농민이 기계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강명구 의원(경북 구미시을)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는 총 5,829건이며, 사망 353명, 부상 3,710명 등 총 4,06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목할 점은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률인데, 최근 5년간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률은 15.2%(1,795건 중 274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 1.4%(1,037,516건 중 14,632명)에 비해 1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는 총 1,795건으로 나타났다.연도별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9년 444건, ▲2020년 367건, ▲2021년 364건, ▲2022년 330건, ▲2023년 290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전체 1,795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비율이 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 운전자에 대한 각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또한 지역별로는 최근 5년간(2019~2023) 전남이 365건(20.3%)으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경북 305건(16.9%), 충남‧경남이 219건(12.2%) 순이다.아울러,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농업기계 관련 신체 손상사고 현황’(2019년‧2021년‧2023년 조사결과 통합)자료에 따르면, 농기계 중에서 경운기로 인한 사고가 3개년도 평균 33.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트랙터(15.8%), 예취기(11.1%), 관리기(9.3%) 등에서 많이 발생했다. 강명구 의원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농기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특히 고령 운전자의 인지능력 저하로 대형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농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강 의원은 “농번기마다 되풀이되는 농기계 사고는 더 이상 농민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릴 수 없다”며, “정부 차원에서 고령 농민 맞춤형 안전교육, 농기계 보조장치 보급, 농로 환경 개선 등 적극적인 지원과 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 프로야구장 장애인석 설치율...구장별 격차 최대 약 30배...인천SSG랜더스필드, 법적 기준 미달 ‘최하위

    프로야구장 장애인석 설치율...구장별 격차 최대 약 30배...인천SSG랜더스필드, 법적 기준 미달 ‘최하위

    정책이슈
    2025-09-18 11:09:43 이정윤
    프로야구 구장별 장애인석 설치 비율이 최대 30배 차이를 보인 가운데, 인천 SSG랜더스필드 구장만 14석에 그쳐 법정 최소 기준(20석)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사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프로야구 경기장 장애인석 설치 및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키움 고척스카이돔은 전체 좌석 1만6천 석 중 장애인석 280석을 설치해 가장 많은 장애인석을 보유한 반면, 인천 SSG랜더스필드는 전체 2만3천 석 중 장애인석이 단 14석에 불과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전체 좌석 대비 장애인석 설치 비율을 살펴보면 ▲고척스카이돔이 1만6천 석 중 280석(1.75%)으로 가장 높았고, ▲대전한화생명볼파크 1만7천 석 중 200석(1.18%), ▲창원NC파크 1만7천983석 중 208석(1.16%), ▲기아챔피언스필드 2만500석 중 230석(1.12%), ▲수원 ktwiz파크 1만8천700석 중 82석(0.44%), ▲포항야구장 1만2천120석 중 40석(0.33%),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2만4천 석 중 65석(0.27%), ▲잠실야구장 2만3천750석 중 36석(0.15%), ▲사직야구장 2만3천79석 중 28석(0.12%), ▲인천SSG랜더스필드 2만3천 석 중 14석(0.06%) 순이었다. 현행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공연장·관람장은 전체 좌석의 1% 이상을 장애인석으로 설치해야 하며, 2천 석 이상인 경우 최소 20석 이상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보윤 의원은 "구장별 장애인석 설치 비율이 최대 30배까지 차이 나는 것은 구장 운영 주체와 지자체마다 장애인 관람객에 대한 인식에 큰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법적 기준조차 충족하지 못한 구장은 시설 소유자인 지자체와 운영을 맡은 구단이 협력해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프로스포츠는 사회통합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단순히 장애인석 숫자를 맞추는 데 그치지 말고, 장애인 관람객이 불편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신장식, 신협 조합, 도 넘은 방만 경영 “황제 출장”

    신장식, 신협 조합, 도 넘은 방만 경영 “황제 출장”

    정책이슈
    2025-09-18 07:59:18 이정윤
    신장식의원 전국 750개 신협 조합 전수조사 결과 발표 ① 황제출장246곳 조합, 신협중앙회 회장보다 높은 출장비 기준 운영일부 이사장, 골프장・경조사 출장에 수십만 원씩 ‘꼬박꼬박’ 챙겨 국회 정무위원회 신장식 의원(조국혁신당, 비례)이 전국 750개 신용협동조합 지역・단체 조합(이하 신협) 전수조사 결과, 일부 임원들이 경조사 참석, 골프행사, 해외연수 등을 명목으로 과도한 출장비를 받아온 사실이 확인됐다.출장비로 불리는 ‘여비’에는 교통비・식비・숙박료・일비가 포함되는데, 실제 숙박이 필요없는 관내 행사에도 과도한 일비가 책정・지급되는 등 방만한 운영이 드러났다. 특히 교통비・식비・숙박료를 제외한 임원 일비 지급 기준만 따로 살펴보면, A조합 32만 원, B조합.C조합.D조합.E조합  30만 원, F조합.G조합,H조합.I조합  29만 원 등 15만 원 이상을 지급하는 신협이 246곳(전체 32.8%)에 달했다. 상당수의 조합이 현재 신협중앙회 회장의 출장 일비(최대 12만원)를 초과하고 있는 것이다. ▲ 임원 일비 기준 상위 10곳 현황                                                                                    (단위:원)  원래 ‘일비’는 출장 중 발생하는 교통비・숙박비・식비 등의 실비 외 소액 경비를 보전하기 위한 취지이나, 일부 지역신협의 상임이사장들이 과도한 기준을 적용해 사실상 추가 수당처럼 챙기고 있는 것이다. 최근 5년간 경조사 참석에 여비를 지급한 신협은 73곳으로 지급총액은 2억 7587만 원이었다. 세부 여비 지급 현황을 보면, A조합 7700만 원, B조합 5100만 원, C조합 4100만 원이었으며, 이들 세 곳이 전체 경조사 여비 지급액의 61.6%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경조사 참석 여비 지급 현황                                                                            (단위:원)  뿐만 아니라 여비 규정에도 없는 골프장 행사 참석 여비도 지급됐다. 최근 5년간 153개 신협, 총 1억 6356만 원이 지급했으며, A조합이 3000만 원, B조합 1400만 원, C조합 675만 원 등 상위 5곳이 전체 지급액의 38.1%를 차지했다. ▲최근 5년 골프행사 참석 여비 지급 현황                                                                           (단위:원) 이와같은 문제가 발생되는 근본 이유는 각 조합이 자체적으로 여비 규정을 정하면서, 일비 한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신장식 의원은 “일부 부도덕한 신협 이사장이 전체 신협의 신뢰와 사회적 명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확인된 조합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사를 실시하고, 임원 일비 한도를 표준화하며, 경조사・골프행사・해외여행 등에는 일비 지급을 금지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 최민희, 3년간 380건 기밀 유출… NIA 직원, 내부정보 줄줄 내보냈다

    최민희, 3년간 380건 기밀 유출… NIA 직원, 내부정보 줄줄 내보냈다

    정책이슈
    2025-09-18 07:41:04 이정윤
    최민희 국회의원(사진)은 18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소속 직원이 기관 내부의 민감한 비공개 자료를 외부로 반복적으로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원실이 확보한 NIA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직원 A씨는 2022년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3년에 걸쳐 자신의 기관 이메일을 통해 외부 민간업체 관계자에게 총 380회에 걸쳐 직무상 취득한 비공개 자료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출된 문건은 단순한 업무 참고 수준을 넘어 사업 심의 문서, 경영회의 내부 자료, 평가위원 명단 등 기관의 핵심 의사결정 과정이 담긴 민감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대부분 외부 반출이 엄격히 제한된 비공개 문서로 분류되는 자료였다. 감사 과정에서는 A씨가 수신 이메일 주소를 잘못 기재한 경우, 이를 다시 수정해 재전송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러한 정황에 대해 감사반은 "유출 행위가 반복적이고 의도적이었다는 점에서 고의성이 충분하다"고 결론지었다. A씨는 감사반 조사에서 “궁금하다고 해서 파일을 보내줬다”, “전화로 요청이 와서 파일을 보냈다”고 진술했지만, 문서의 민감성을 인지한 상태에서 이를 반복 전송했다는 점에서 정보보호 의무와 직무상 비밀엄수 의무를 명백히 위반한 행위로 판단됐다. 문제가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대규모 유출이 수년간 반복되었음에도 기관이 그 사실을 2025년 1월이 되어서야 인지했다는 점이다. 유출이 최초 발생한 시점부터 약 3년 가까이 NIA 내부 정보보안 통제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유출된 자료의 외부 수신자는 실제 민간기업 소속 인물로 확인됐다. 이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감사반은 해당 유출이 단순 정보 전달 차원을 넘어서 금품 수수나 부정 청탁 등 대가성 거래였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기관은 해당 직원 A씨를 해임 조치했으며, 대구경찰청은 수사 결과를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최민희 의원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대한민국 디지털 정부의 중추이자, 국가 데이터를 직접 다루는 최전선 기관”이라며 “그런 핵심 조직에서 고의적인 정보 유출이 수년에 걸쳐 반복되고도 아무런 통제도 받지 않았다는 것은, 기관의 보안관리 시스템이 사실상 마비 상태였다는 방증”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이미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금품 수수나 부정 청탁 등 대가성 거래 정황이 있었는지는 물론 유출된 자료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끝까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 SK온, R&D 현장서 답 찾는다…“산학협력, 동반성장의 시작”

    SK온, R&D 현장서 답 찾는다…“산학협력, 동반성장의 시작”

    경제이슈
    2025-09-18 07:33:25 이정윤
      미래기술원장, 한양대 특강…인재 확보 비전 제시현장 소통∙협업 강화 ‘열린 R&D 생태계’ 전략 가속SK온이 연구개발(R&D) 인재와 소통하며 산학협력을 통한 미래 동반성장 행보에 나섰다.SK온은 박기수 미래기술원장이 한양대학교에서 R&D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SK온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미래기술원장의 대학 특강은 지난 5월 UNIST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박 원장은 17일 한양대에서 배터리 관련 분야 교수진과 대학원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를 주제로 직접 강연에 나섰다.박 원장은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전망과 기술 동향 △미국·유럽·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의 SK온 성장 전략 및 기술 리더십 △글로벌 어워드 수상 등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박 원장은 “기술 기업의 미래는 결국 사람, 특히 연구개발 인재에서 결정된다”며 “산업계와 대학이 함께하는 산학협력은 R&D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미래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동반성장의 시작”이라고 말했다.이어 “SK온은 단순한 채용을 넘어 대학 현장에서 청년 인재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기술혁신의 미래를 공감하는 기회를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SK온은 연구개발 책임자가 대학 현장을 직접 찾아 실질적인 현장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열린 R&D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R&D 전략에 적극 반영하고, 미래 혁신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한양대 배터리공학과는 계약학과, 산학장학생 등 SK온 인재 확보를 위한 핵심 교육 기관 중 한 곳이다. 교수진 15명을 중심으로 배터리 소재와 셀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 중이다. 
  • 영등포구, 신길제2구역 2,550세대 단지로 천지개벽 신호탄…사업시행계획 인가

    영등포구, 신길제2구역 2,550세대 단지로 천지개벽 신호탄…사업시행계획 인가

    정책이슈
    2025-09-18 07:27:35 이정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영등포공원 인근 ‘신길제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신길동 190번지 일대)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은 최고 49층, 2,550세대 규모의 고층 주거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는 현재 영등포구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 구역 가운데 최대 규모다. 사업 대상지는 폭 4미터 이상 도로와 충분히 접한 건축물이 28.9%에 불과해 도로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 이로 인해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진입은 물론, 쓰레기 수거와 택배 차량의 통행에도 제약이 많다. 또한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무질서하고 낙후된 주거환경의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신길제2구역은 2022년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변경을 통해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된 지 약 3년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재개발 단계에 진입했다. 대상지 규모는 11만 6,913㎡로, 반경 500m 이내에 영등포역과 신길역이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향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교통망은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인근에는 영등포공원과 샛강생태공원이 있으며, 단지 내 어린이공원과 소공원이 조성돼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주거 단지가 마련될 예정이다. 해당 구역은 지난해 12월 사업시행계획 인가 접수 이후 주민공람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 구는 9월 18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하고, 향후 감정평가 및 회계감사기관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정비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재개발사업은 낙후된 지역을 정비해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춘 대규모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강북구, 한 점, 한 술, 한 잔에 담은 미식의 즐거움 '수유 한상차림 축제 둘째마당' 개최

    강북구, 한 점, 한 술, 한 잔에 담은 미식의 즐거움 '수유 한상차림 축제 둘째마당' 개최

    정책이슈
    2025-09-18 07:24:15 이정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9월 20일(토)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수유재래시장과 전통시장 일대(도봉로67길, 도봉로71길)에서 ‘강북 여울장터 '수유 한상차림 축제 둘째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30일 열린 ‘첫째마당’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축제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유 한상차림 축제’는 정성껏 마련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한 상 가득 차려 방문객을 성심껏 대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대규모 먹거리 장터와 공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106개 점포가 참여하는 대규모 먹거리 장터와 400석 규모의 테마 취식존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점거리’에서는 튀김, 전 등 한입 음식을, ‘한술거리’에서는 순댓국과 해장국 같은 따뜻한 국물 요리를, ‘한잔거리’에서는 생맥주, 소주, 막걸리 등 다양한 주류를 즐길 수 있다. 감성 조명으로 꾸민 ‘감성 취식존’에서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만끽할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자개, 민속화, 청사초롱 등 전통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이 조성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행사장 구매 고객과 SNS 홍보 참여자를 대상으로 상품구매권 등을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풍성한 혜택을 더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어지며, 버스킹 12개 팀과 길거리 퍼포먼스 2팀이 무대를 채운다. 타미즈, 104, Hodoo, WEN 등 인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둘째마당에 이어 ‘수유 한상차림 축제 셋째마당’을 오는 10월 18일(토)에 개최하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수유 한상차림 축제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 곳곳에서 맛과 정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환경부, 가을 성수기 국립공원 불법·무질서 행위    집중단속

    환경부, 가을 성수기 국립공원 불법·무질서 행위 집중단속

    정책이슈
    2025-09-18 07:18:59 이정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가을 성수기를 맞이하여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과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가을 성수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을 성수기 집중단속 대상은 △샛길 등 금지된 장소의 출입,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취사 및 야영·주차 행위 △ 흡연 행위 △ 대피소, 산 정상 지점에서의 음주행위 등이다. 지난해(2024년) 국립공원을 방문한 전체 탐방객(3,846만 명) 중 약 24%인 923만 명이 가을 성수기 기간인 10~11월에 국립공원을 방문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이 개천절 및 한글날이 포함되어 9일(10월 3~9일)로 늘어난 만큼 예년에 비해 더 많은 탐방객이 국립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가을 성수기 집중단속 기간에 4,0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불법·무질서 행위를 집중단속한다. 특히 설악산 등 가을 단풍철 탐방객이 몰리는 곳에서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문자전광판과 주요 거점지역에서 현수막 및 깃발 등을 활용하여 집중단속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도 관련 정보를 게재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3년(2022년~2024년) 가을 성수기(10~11월) 동안 국립공원 내 단속 건수는 총 1,968건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나누면 △샛길 출입(621건), △불법주차(408건), △음주행위(217건), △불법취사(210건), △오물투기(186건) 순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가을철은 많은 탐방객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시기이므로 탐방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탐방객들에게 산행 안전수칙 준수 및 자연자원 보호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 동대문구, 추석·가을철 맞아 먹거리 안전·위생 종합 점검 실시

    동대문구, 추석·가을철 맞아 먹거리 안전·위생 종합 점검 실시

    정책이슈
    2025-09-18 07:14:37 이정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추석 명절과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농수산물 원산지, 다중이용시설, 소규모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먹거리 안전·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통시장과 중·대형마트, 고기 및 수산물 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명절 선물세트, 제수용 나물류, 과일류, 수산물 등 주요 소비 품목과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39개 품목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농수산물 명예감시원과 보건위생과 직원이 단계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원산지 미표시·거짓 표시 등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및 고발 조치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의심 품목은 수거해 검정을 실시하고, 원산지 표시판과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여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9월 15일부터 19일까지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판매업소와 푸드트럭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식품 수거검사가 이뤄진다. 점검 항목은 ▲조리장 위생 관리 ▲방충시설 설치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 상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며,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수거된 조리식품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구는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소규모 일반음식점, 특히 흑염소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원산지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단속 위주의 기존 방식을 넘어, 영업자가 스스로 위생 및 원산지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 방문 지도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점검 항목은 ▲식품 위생적 취급기준 ▲시설·영업자 준수사항 ▲건강진단 실시 여부 ▲원산지 표시 적정성 등이다. 위반 사항 적발 시 5일간의 시정 기간이 부여되며, 개선되지 않은 업소는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추석과 가을 행락철을 맞아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과 위생적인 식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내 손으로 피어난 환경쉼터”…은평구, 정원드림 프로젝트 2곳 선정

    내 손으로 피어난 환경쉼터”…은평구, 정원드림 프로젝트 2곳 선정

    정책이슈
    2025-09-18 07:12:44 이정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5 정원드림 프로젝트’에 청년과 주민의 협력으로 ‘사이정원’과 ‘수고다방’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청년 참여형 정원 조성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총 5개의 정원을 조성했으며, 그중 2곳은 은평구에 조성된 정원이다.  이 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국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대상지를 선정하고, 그 부지에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학생들이 직접 정원을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에는 전문 정원 작가가 멘토로 매칭돼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밀착형 지도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폴리네이터가든, 정원으로 회복되는 도시’라는 주제로 공모를 거쳐 선정된 관내 정원 2곳은 창릉천 변과 은평 한옥마을 입구에 조성됐다.  창릉천 변 정원에는 실을 엮듯 자연과 사람, 도시의 경계를 잇는 의미를 담은 ‘사이정원: 직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은평한옥마을에는 하루를 수고한 모두를 위로하는 정원이라는 뜻의 ‘수고다방: 하루를 수고한 당신에게’라는 이름으로 정원이 조성됐다. 특히 ‘수고다방’은 한옥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기증하고,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정원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처럼 주민과 청년이 함께 만든 정원은 공동체의 가치를 일깨우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정원 조성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하나의 쉼터공간 안에서 어우러지는 좋은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생형 프로젝트를 적극 유치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용산구, 10억 투입‘어린이 통학로 안전사업’본격 추진

    용산구, 10억 투입‘어린이 통학로 안전사업’본격 추진

    정책이슈
    2025-09-18 07:08:40 이정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올 하반기부터 시·구비 10억여 원을 투입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노후 보도 재정비, 보행 친화적 디자인 도로 조성 등을 통해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상반기에는 용산경찰서, 학교, 학부모와 협력해 원효초 등 6개 학교 통학로를 정비했으며, 하반기에는 추가로 4개 학교·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원효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용산초등학교 및 국립맹학교 인근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한강초등학교 정문 주변 보도 정비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 ▲서빙고초등학교 인근 보도 확장 ▲선린중학교 정문 앞 보도 신설 ▲한강중학교 앞 모퉁이 대형차량 회전반경 확대 및 보도 확장 등이 있다. 하반기 사업은 이태원초등학교, 남정초등학교, 강변유치원, 충신유치원 등 4곳의 특성에 맞춰 추진된다. 이태원초는 노후 도로와 시설물을 정비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 도로를 도입해 교통사고 위험을 낮춘다.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심 승·하차 구간도 신설한다. 남정초와 강변유치원은 이격식 미끄럼방지 포장, 디자인 도로, 반사경, 노란전주 등을 설치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인다. 충신유치원은 승·하차 구간과 횡단보도 대기공간에 디자인 보도블럭을 설치해 학부모 차량 혼잡을 줄이고, 보광초에서 해제된 교통단속용 카메라를 이전해 실효성을 강화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를 목표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광민 시의원, 서울시의 신속한 대응 촉구...허위 계약으로 아파트값 왜곡 심각

    고광민 시의원, 서울시의 신속한 대응 촉구...허위 계약으로 아파트값 왜곡 심각

    정책이슈
    2025-09-17 20:53:17 이정윤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사진)은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잇따르는 매매계약 취소 사례를 지적하며, 주택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서울시의 선제적 대응과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고광민 의원은 2일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22회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 현안업무 보고에서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계약 후 취소를 반복하며 호가를 끌어올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실제 거래가가 아닌 취소된 계약금액이 부동산 통계에 반영되면서, 단기간에 아파트 시세가 급격히 상승하는 심각한 왜곡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한국도시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 해제건수는 ▲1월 151건, ▲2월 442건, ▲3월 858건, ▲4월 497건, ▲5월 915건으로 급증했고, 6월에는 1,067건을 기록했다. 고 의원은 이를 인용하며 “올해 상반기만 해도 3,930건에 달하는 허위·취소 계약이 발생해 시장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고광민 의원은 “계약 취소로 인해 호가가 왜곡되고, 언론에 ‘신고가 경신’ 사례로 보도되면서 시장이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있다”며 “일부는 전자거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취소라는 특수성이 있더라도, 취소된 계약금액이 그대로 통계에 반영되는 한 시장 왜곡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 의원은 “정부가 이러한 문제를 제대로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건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 5월,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관련 사전 검증체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시 부동산 정책 추진을 위해 「서울특별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주택실 산하 ‘주택정책지원센터’가 ‘부동산정책개발센터’로 재편되어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 마련, 정책 영향 분석, 시장 동향 조사·분석 등 기능을 전담하게 되었다. 아울러 8월에는 ‘서울주택 정보마당’을 개설해 기존 ‘서울주거포털’에서 제공하던 전월세 정보 외에도 주택시장 가격 현황과 전망, 모니터링 결과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고광민 시의원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서울시가 주택실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허위·취소 계약으로 인한 시세 왜곡을 차단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소에서 취소 거래 내역 고지 의무화, ▲서울시 차원의 신고가 왜곡 사례 홍보 및 취소 거래 내역 공개, ▲한국부동산원 주택가격지수를 소유권 등기 완료 기준으로 발표하도록 제도 개선 건의, ▲실거래가 신고제도 보완, ▲국토부·법무부·기재부와 협력한 불법 행위 단속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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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입는 감정, 바디플라워는 패션이 된다
    데일리기획

    내가 입는 감정, 바디플라워는 패션이 된다

    - 우리는 감정을 '입고', '느끼고', '나누는' 시대에 살고 있다 - 조혜영 디자이너의 ESG 감정생태 칼럼
    조혜영 칼럼리스트 2025-07-16 11:20:17
  •  무더위를 피하는 여름의 피크 ‘휴가’…환경도 함께 지켜요!
    데일리기획

    무더위를 피하는 여름의 피크 ‘휴가’…환경도 함께 지켜요!

    안영준 2025-07-02 13:56:48

데일리지구

  • 땅속에 도토리 저장하는 다람쥐, 도대체 어떻게 찾는 것일까?
    생태·환경

    땅속에 도토리 저장하는 다람쥐, 도대체 어떻게 찾는 것일까?

    김정희 2025-09-18 07:09:08
  • 바다로 돌아간 13마리 바다거북, 방류가 남긴 의미
    생태·환경

    바다로 돌아간 13마리 바다거북, 방류가 남긴 의미

    김정희 2025-09-15 05:40:07
  • 붉게 물든 달…개기월식이 그린 하늘의 풍경
    생태·환경

    붉게 물든 달…개기월식이 그린 하늘의 풍경

    김정희 2025-09-08 12:14:48
  • 환경부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대통령상 현대로템(주)"
    생태·환경

    환경부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대통령상 현대로템(주)"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 주제로 9월 5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이정윤 2025-09-04 22:26:57
  • 위성곤 의원 ,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 등 탄소중립 거버넌스 전면 개편 추진
    대기·기후

    위성곤 의원 ,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 등 탄소중립 거버넌스 전면 개편 추진

    2030 년 ~2045 년 단계별 감축목표 명문화 , “ 국민 참여와 미래세대 책임 강화 ”
    이정윤 2025-08-29 16: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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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서산시, 전국 최초 DRT 전용 친환경 전기 승합차 ‘CV1 셔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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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시, 전국 최초 DRT 전용 친환경 전기 승합차 ‘CV1 셔틀’ 도입

    admin 2025-10-13 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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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안전관리원 유등축제에 친환경 행사용품 지원… 지역 상생 앞장

    축제 현장과 전통시장에 친환경 봉투·앞치마, 분리수거함 등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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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구,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원천감량을 위한 ‘가정용 소형감량기’ 추가 지원

    품질인증 받은 소형감량기 구매비의 40% 범위 내, 최대 28만원 지원
    이정윤 2025-10-10 0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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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9일 어린이집연합회‧사회적협동조합과 ‘우유팩 분리배출 및 수거 활성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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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약자·외국인·고령자 이동권 보장 기대...문화셔틀버스 위치 실시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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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성장을 위해 친환경 사업포트폴리오 구축 내용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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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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