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취약계층 지원 위한 ‘태양광발전소’ 준비 ‘착착’

안홍준 기자 발행일 2016-01-08 17:46:03 댓글 0
한국남부발전·환경공단·YMCA와 MOU 체결

부산시가 태양광발전소의 수익금으로 부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부산시민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15일 ‘태양광발전소’ 사업 공동추진을 위해 한국남부발전(주), 부산환경공단, 부산 YWCA와 MOU를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소’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2014년 10월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부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지역 환원사업이다.


부산시민과 공공기관, 지역공기업, 시민단체가 함께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하는 ‘시민참여형 사업’ 모델이다.


특히, 사업의 수익금으로 부산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은 모금과 건설, 지원의 3단계로 진행된다.


한국남부발전이 5천만 원을 기부하고 부산 YWCA가 시민기금 5천만 원을 모금하며, 1억 원의 기금으로 부산환경공단의 유휴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매년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부산지역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시민단체로 참여하는 부산 YWCA는 태양광발전소를 소유·운영·관리하고, 부산지역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수익금을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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