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승차대 설치한 서초구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1-11 10:41:17 댓글 0
▲ 온열의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마을버스 정류소에 보강된 기능의 태양광 승차대를 설치해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초구와 제이씨데코 코리아(주)는 지난 2013년 9월 “서초구 태양광이용 마을버스 승차대로 교체설치 운영관리사업” 협약을 맺고, 전액 민간자본으로 구 자체적으로 설치 할 수 있는 마을버스 정류소를 대상으로 승차대를 설치해 나가고 있다.


태양광 승차대는 지난 2014년도에는 33개, 2015년도에는 11개가 설치되었으며 2016년도에는 약 30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2015년부터는 버스이용객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악천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승차대를 선보였다.


▲ 유·무선 모바일 충전기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눈·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바람막이 측면유리를 추가하였고, 겨울철 추위를 대비하기 위해 온열의자도 설치하였다. 또한 휴대폰 충전을 할 수 있는 USB 유·무선 충전기도 설치해 이용객들이 버스를 기다리면서 간편하게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태양광승차대가 새롭게 보급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온열의자와 충전기로 활용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향상된 기능을 갖춘 서초구 태양광 승차대는 구민의 요청과 현장조사를 통해 방배역·백석대(ID:22-516) 등 총 11개소를 우선 설치하여 시범 실시중이다.


승차대가 설치되지 않은 138개의 마을버스 정류소를 대상으로 일조량과 보도폭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해 적합한 승차대를 계속해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행정과 김하국 과장은 “태양광 승차대는 녹색환경, 에너지절약, 도시미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똑똑한 설치물이다. 이번에 보강된 섬세한 기능에 대한 이용객들의 반응도 매우 좋아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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