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한국수자원공사·한국농어촌공사, 수문기상 업무협력 강화한다

안홍준 기자 발행일 2016-01-11 17:14:59 댓글 0
국가 물 문제 해결 공동 대응…통합 가뭄정보 제공 방침

기상청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수문기상 업무협력 강화에 나선다.


이들 기관은 최근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가뭄, 홍수 피해를 줄이고 국가 물 문제 해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11일 수문기상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상·수문 정책 협력 및 전문 인력 교류 ▲기상·수문 모델링 연계를 통한 수문기상예측 등 공동 연구개발 ▲기상·수문 거대자료(빅데이터) 공동 활용 등 자료·서비스 체계 강화 ▲가뭄, 홍수 등 상호 기술 교류 및 기타 협력 분야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부터 기상청과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설립·운영 중인 수문기상협력센터에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해 기상과 물 관리 전문기관 사이에 스마트 협업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3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통합가뭄정보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통합가뭄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간 기관별로 상이하게 제공되던 가뭄지수의 통합표출 등 통합가뭄정보서비스 기본방향에 대해 사전 합의를 마쳤고, 향후 수문기상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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