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홈IoT, 장애인들의 눈과 귀, 손과 발 된다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4-18 16:23:54 댓글 0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LG유플러스가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청각장애인 및 최중증장애인 3천 가구에 홈IoT 서비스를 평생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각장애인과 이동의 어려움을 겪는 최중증장애인 3천 가구에 홈IoT 단말기와 이용료, 설치비를 모두 무상으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안전과 에너지절감 등 장애인들의 생활편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인터뷰를 통해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들로 패키지를 구성했다. 패키지에는 현관 CCTV 서비스 도어캠과 가스락, 플러그(또는 스위치), 고급형 허브가 포함되어 있다.


지원 대상은 중증 지체장애 1급 및 청각장애 3급 이상 장애인이며, 오는 20일부터 한 달 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농아인협회,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등 10여개 기관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고속 인터넷과 WiFi가 설치되어 있는 장애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유튜브 조회수 1천만을 돌파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윤혜령씨의 아주 특별한 하루’ 영상 속 홈IoT 서비스가 따뜻한 기술로 많은 고객의 공감을 얻은 것에서 착안돼,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보건복지부 김원득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이동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LG유플러스의 사회공헌을 통해 스스로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유필계 부사장은 “이번 홈IoT 캠페인은 신체적 장벽을 넘어 모두 함께 새로운 기술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IoT를 통해 집이 누구에게나 안전한 장소로 거듭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감동을 더하는 따뜻한 기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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