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M, 18톤 방제선 ‘환경8호’ 진수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6-12-29 21:58:57 댓글 0
서남해권역 및 다도해 해상에서의 선제적 대응 역할 기대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 장만)은 지난 26일 전남 목포소재의 (유)대양조선에서 18톤 방제선(환경8호)를 진수하였다고 최근밝혔다.


환경8호는 목포지사에서 운용 중인 노후되고 비효율적인 선박을 대체하기 위해 ‘16년 8월, 공단과 (유)대양조선이 건조계약을 체결한 후, 5개월의 공정을 거쳐 이날 진수되었다. 앞으로의 성능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말 준공될 예정이다.


환경8호는 총톤수 18톤, 길이 18.9m, 폭 5.4m로 최대속력은 약 20노트(37㎞/h)에 달하는 소형 방제선으로 수심이 낮은 연안 및 도서지역에서 해양오염사고 방제조치 및 물자?인력 수송 작업 지원기능을 최상위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방제선은 기존 실적선 위주의 건조가 아닌 지역특성 파악, 배치해역 사전답사 및 외부 전문가 검증을 통해 현장에 특화된 방제선박으로, 최근 영세 조선업 밀집지역의 경기위축에 따른 중소조선 상생협력과 가치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새롭게 건조된 환경8호는 서남해권역 및 다도해 해상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은 물론 국가 방제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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