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쇼핑관광축제‘서울썸머세일’ 개최 …역대 최대 규모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5-23 14:55:24 댓글 0
133개 업체 1486개 매장 참여…7월 31일까지 70일간 서울 전역서 진행

서울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2017 서울썸머세일’이 23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70일간 개최된다.


133개 업체 1486개 업장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전년도(108개 업체, 1450개 업장) 규모를 뛰어 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 전역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부 매장에서는 이 기간 중 외국인 관광객에게 물품 구매액의 최대 80%가지 할인헤택을 제공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썸머세일은 그동안 매년 7월 한 달간 개최해 왔지만 최근 중국 관광객 감소에 따른 업계 위기 타개를 지워하기 위해 예년보다 약 한 달 반 가량 앞당겨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숙박’ 부문이 주요 업종 중 하나로 참여, 중국 관광객 감소 위기의 극복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숙박, 문화·엔터테인먼트, 식음료, 패션·뷰티, 의료관광, 쇼핑, 기타 등 7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 시내 관광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대형 쇼핑몰, 주요 패션 및 뷰티 매장 등이 참여한 추가할인 쿠폰을 동봉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서울썸머세일이 외국인 쇼핑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서울 방문동기를 부여하고 서울에서의 여행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큰 타격을 입은 참여업체의 매출증대에 서울썸머세일이 기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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