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의원, 선거운동 취소 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태세 점검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0-01-29 15:54:55 댓글 0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자체 다중이용시절 임시휴관 건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공식 선거운동을 취소하고 지자체 대응태세 점검에 나섰다. 

  신 의원은 29일 오전, 의왕시청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의왕시 관내 유사증상 발생현황과 대응상황을 확인했다. 아름채와 사랑채 노인복지관의 간호사 배치, 마스크 지급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의왕시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운영상황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신 의원은 시가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재래시장에도 담당 간호사를 파견하는 등의 감염 예방대책을 확대해 줄 것을 김상돈 시장에게 요청했다. 

  오후에는 과천시 보건소에 설치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29일 12시 현재 과천시와 의왕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 의원은 “감염병 문제는 늑장대처보다 과잉대처가 낫다”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자체가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임시 휴관을 검토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