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진하는 ‘환경검사’로 안전성을 확인해주는 ‘클린존’에 이마트 공덕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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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존이란 ▲확진환자 방문시설로 방역소독 완료하여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해소된 곳과, ▲확진환자 방문지와 무관한 시민 다중이용시설 중 자율적 방역소독을 집중하여 주기적으로 시행해 안전한 곳을 말한다.
클린존 추진을 위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진행하는 ‘코로나19 환경조사’는 2015년 메르스 환경조사 사례를 적용한 것이다.
시설내 공기와 환경표면을 동시에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현재 의심환자 진단법과 동일한 검사법인 실시간 ‘유전자 증폭법’으로 코로나19 유전자를 검사해 검출여부를 확인한다.
서울시는 클린존 추진을 위해 12~14일 1차 긴급점검을 실시, 확진자 동선내 △객차(27지점), △지하철역(17지점), △이마트 공덕점(14지점), △호텔(13지점), △교회(4지점), △백화점(16지점), △서울역(17지점) 등 확진환자 방문시설 7개소 108개 지점의 총 519개 환경검체를 채취해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확진환자 동선내 35개 시설 지하철(8), 마트(7), 면세점(1), 호텔(1), 음식점(8), 개인병원(2), 기타시설(8) 등에 대해 2차 환경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클린존’을 서울시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도록 웹페이지를 구축, 오픈해 시민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쉽게 ‘방역안심시설’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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