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받은 중소 환경기업을 위해 최대 9개월까지 환경산업 육성자금과 환경개선자금의 원금 상환을 유예한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대상 기업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환경산업 육성자금과 환경개선자금을 지원받은 582개사다.
원금 상환 유예 규모는 총 540억원으로 유예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융자금을 취급하는 16개 은행 영업점에서 접수한다.
인건비, 원·재료비, 연료비 등 사업 운영에 쓰이는 경비를 지원하는 '운전 자금'의 올해 지원 규모도 기존 255억원에서 315억원으로 증액해 지원한다.
환경부는 이번 지원 사업이 경영난을 겪는 중소 환경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중소 환경기업을 위해 실제로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찾고 규제도 적극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 정책자금 지원 시스템과 환경 정책자금 융자 지원 사업 카카오플러스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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