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의심에 불안하신가요? 페트병에도 올바른 사용 방법이 있다는 사실

김정희 기자 발행일 2021-09-22 10:58:09 댓글 0

각종 음료 등을 보관하는 데 사용되는 페트병에서 환경 호르몬 등의 유해물질을 우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페트병의 유해성 여부 실험 결과 환경호르몬 등의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일반적으로 생수를 담는 생수통에 사용하는 페트병의 경우에는 테레프탈산 성분과 에틸글리콜을 결합, 중합해 만드는 합성수지제로 플라스틱의 한 종류다. 음료를 담는 페트병의 경우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그렇다면 생수나 음료를 담는 통의 경우 왜 페트 소재를 주로 사용하는 것일까? 전문가 등에 따르면 페트소재의 경우 재질이 가볍고 강도가 좋기 때문에 음료를 담기에 적합하다. 

다른 플라스틱 종류 보다도 탄산가스, 산소 차단성이 높아 식품들의 내용물을 보존하는 데 유리한 셈이다. 또한 유리병 소재와 달리 부딪히거나 떨어트려도 잘 깨지지 않기 때문에 보관과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투명도가 높기 때문에 안에 담긴 내용물을 잘 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생수, 음료 등은 주로 페트 소재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페트병을 사용하는 것을 꺼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환경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페트병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진 것. 많은 쓰레기를 발생시키는 것은 물론, 환경호르몬 등이 발생해 인체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환경호르몬 등의 화학물질은 비스테놀A, 플라테이트 류 등이 있다. 이 종류는 페트병을 만들 때에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페트병에서 용출될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저장 기관, 온도, 햇빛노출 기간이 증가하고 가장 가혹한 조건에서도 국내 기준 규격을 넘지 않았기 때문에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은 화학물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소비자는 막연하게 불안감에 떨 수박에 없다. 하지만 페트병에 담긴 생수 등을 보관할 때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의 경우에는 차 안에서 장시간 방치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페트병은 병 입구가 좁기 때문에 세척하는 것이 어렵고 미생물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재사용하지 않고, 뜨거운 음료 등을 담지 않는 등의 사용법을 지키면 페트병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언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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