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일상이 된 택배, 친환경 보냉백의 득과 실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1-10-27 22:38:40 댓글 0


무엇이든 택배로 주문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가전제품부터 생활용품은 물론, 음식까지 당일 배송으로 택배를 주문할 수 있게 된 것. 특히 택배 사용랴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의 눈길이 높아지고 있지만, 각 기업 등은 최대한 친환경적인 배달을 제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바로 보냉백이다. 작은 물건을 1개 시킬 경우에도 큰 박스나 비닐 등에 택배를 배달 하는 대신 자주 이용하는, 빈도수가 높은 야채나 육류 등의 음식 등은 보냉백을 이용해 배달하고, 직접 수거하는 것.


이를 활용할 경우 보냉백은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하고, 또 보냉백 안에 담은 아이스팩 역시 장기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애꿎은 박스나 비닐 등의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친환경 보냉백에 대한 불만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보냉백이 쌓이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  

보냉백의 경우에는 소비자가 직접 회수요청을 하게 되고, 회수요청을 받은 배송 기사가 직접 수거하는 체제로 진행된다. 하지만 특별한 추가 보수 없이 배송 기사가 수거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주로 또 다른 택배를 주문한 뒤, 택배를 배달하기 위해 해당 집에 방문하게 될 경우 수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택배를 꾸준하게 요청하지 않는 고객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나오기도 한다.

택배 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친환경 보냉백 등과 같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실행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피해받지 않는 선에서 효율적인 대책안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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