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오염의 최대 문제 플라스틱... “영국 연구팀에 의해 해결 방안 찾았다”

김정희 기자 발행일 2022-03-11 21:39:58 댓글 0

지구 환경오염의 최대 문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최근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발견 됐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2018년 영국 연구팀이 플라스틱을 먹는 변종 효소를 발견한 것.

영국 연구팀의 연구 내용에 따르면 플리스틱을 먹는 효소를 이용하게 된다면 약 며칠 만에 플라스틱이 분해된다고 알려졌다. 즉, 환경오염의 최대 주범인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진전이 있을 것이란 입장이다.

플라스틱은 완벽하게 분해되기 위해서 수십 년에서 길게는 수백 년이 걸린다. 이에 영국 연구팀의 연구 소식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BBC 방송 등을 비롯해 영국 매체들은 포츠머스대 연구팀이 최근 플라스틱을 먹는 변종 효소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플라스틱이 분해되는 데에만 수백 년이 걸리고, 플라스틱 사용량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영국 연구팀이 발견한 효소는 불과 며칠 사이에 플라스틱 분해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효소는 지난 2016년도 일본에 위치한 바닷가의 플라스틱 침전물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어떻게 영국 연구팀이 플라스틱을 먹는 변종 효소를 발견하기 까지 어떤 노력이 있었을까? 연구팀은 박테리아 진화 과정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태양의 빛보다 백억 배 이상 강한 엑스레이의 빛을 투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페트병을 먹는 효소를 발견하게 됐다. 특히 이 효소로 분해된 물질의 경우에는 재활용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계속해서 연구가 진행된다면 환경 오염 문제에 큰 변화를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활용품과는 또 다른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제품과 거의 똑같은 투명 플라스틱도 만들 수 있는 것. 앞으로 꾸준한 지원 아래 연구가 진행된다면 환경 문제를 80% 이상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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