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의 주범이었던 플라스틱... 석유로 재탄생 “경제 및 지구 재생에 막대한 효과 기대”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2-05-10 21:05:13 댓글 0


지구 환경오염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플라스틱 쓰레기는 매 시간마다 발생하는 어마어마한 양도 문제로 꼽히지만, 땅에 묻는다고 해도 짧은 시간 안에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환경에 그 무엇보다 치명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지만, 재활용한다고 해도 어떻게 사용하느냐 역시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이에 최근 각 기업들이 ESG로 전환되는 시점, 각 분야에서 실용적으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노력이 더해지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최근 폐비닐, 폐플라스틱을 이용해 석유로 되돌리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2026년부터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시도로 종량제 봉투 등을 땅에 묻을 수 없어진다. 이에 한 중소기업 측에서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을 분해, 석유로 되돌리는 기술을 만들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폐플라스틱, 폐비닐이 석유로 되돌아가는 과정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엄청난 규모의 투입구 생활쓰레기가 들어가기만 하면 설비를 통과하고 난 후의 쓰레기는 액체 상태로 변하게 된다. 이 맑은 액체는 석유가 된다. 석유가 나지 않는 우리나라지만, 쓰레기가 석유가 되는 원리가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고 알려져 앞으로 경제, 환경 분야 면에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환경오염의 가장 심각한 원인으로 꼽히던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을 이용하기 때문에 엄청난 효과를 기대해볼 법하다. 기술을 개발한 환경업체를 시작으로 다양한 곳에서 이러한 기술들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폐플라스틱, 폐비닐뿐만 아니라 다양한 폐기물 등 역시 에너지의 원료나 연료로 재사용 가능하게 만들게 된다면 재순환경제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원리는 설비 내부에 있는 세라믹 탱크를 고열로 가열하게 될 경우에 세라믹에서 나오는 파동이 폐비닐, 폐플라스틱의 탄소 고리 등을 분해하고 석유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특히 실제로 분리수거 문제의 원인으로 꼽히는 섞임과 같은 문제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폐비닐, 폐플라스틱과 섞이게 되는 일반 쓰레기 등이 섞인다고 해도 설비 자체가 비닐과 플라스틱 성분에만 반응하도록 설계돼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 최근 쓰레기 소각장의 한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던 상황, 이 기술은 세계 수십 군데에서 특허를 받았고 구매 계약이 성사되며 활개를 칠 것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환경보호를 근본적이고 실용적으로 할 수 있는 기술들일 개발돼야 할 것이다. 이는 정부 및 전 세계의 협력 또한 이뤄질 때 비로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