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저출산 및 지역사회와 상생금융을 위한...국공립 칠곡 왜관하나어린이집 개원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3-04-30 08:43:41 댓글 0
사회환경봉사 실천 위해 20년 간 이어온 상생금융 지원사업

지역 특성과 성향에 맞춘 보육 지원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저출산, 경력단절 문제 해결 노력

내년상반기까지 '100호어린이집건립프로젝트'완성으로일자리창출등 지역사회 균형발전 기여

▲왜관하나어린이집의 개원 축하를 기념하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개원식에 참석한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함께 축하 테이프를 자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으로부터 장훈호 도어린이집연합회장, 칠곡 왜관하나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재욱 칠곡군수,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행복한 세상이 활짝 피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칠곡 왜관하나어린이집의 원아가 화분에 물을 주자 꽃이 활짝 피고 있다.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행복한 세상이 활짝 피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김재욱 칠곡군수(사진 뒷줄 왼쪽에서 첫 번째)가 칠곡 왜관하나어린이집의 원아들과 함께 화분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데일리환경=이종윤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저출산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 등 사회적 책임 환경실천을 위해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8일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국공립 칠곡 왜관하나어린이집’에서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국공립 칠곡 왜관하나어린이집’은하나금융그룹이 2018년부터 1,50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지역사회와 함께 보육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양질의 보육 환경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중 64번째로 완공된 어린이집으로, 칠곡군과의 민관 협력을 통해 건립됐다.

이번에 완공된 ‘국공립 칠곡 왜관하나어린이집’은 기존 군립어린이집의 시설 낙후와 교통 소음 등 보육환경을 저해하는 주변 환경으로 인해 대체 이전지를 검토하는 중 2020년에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이전 신축하게 됐다.

특히칠곡군은 인구 감소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책임 있는 보육 지원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인구 감소율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공립 칠곡 왜관하나어린이집’의 기본 설계는 공모로 선정된신진 건축가가 경사면을 활용해 내·외부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어린이집의 위치도 읍내 외곽에서 중심지로 이전해 원아들의 등·하원은 물론 교직원의 출퇴근 편의성도 한층 용이하게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칠곡군과 함께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로 한 약속이 결실을 맺게 되어 뿌듯하다”며, “하나금융그룹은‘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곳에 우수한 보육 환경을조성함으로써 초저출산이란 큰 위기를 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통한 저출산 문제 극복 및 경력단절문제 해결등을 위해 2003년부터 분당, 서초, 일산에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시작했다.

2008년에는 금융권 최초로 어린이집을 건립해 동작구, 서초구 등 지자체에 기부채납을 했고, 2013년부터순차적으로 그룹 내 임직원 자녀에 대한 책임 보육을 위해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해오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이번 칠곡 왜관하나어린이집을 포함한전국의 보육 취약 지역에 총 64개의 국공립어린이집, 광주·명동·부산·청라 등에 9개의 직장어린이집을 완공해 총 73개의 어린이집을 개원했으며, 2024년 상반기까지 추가로 27개의 어린이집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2024년까지100개호의 어린이집이 완공되면 약 10,000여 명의 아동에게 보육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직접 고용되는 2,000여 명의 보육교사를 포함해 약 5,500여 명의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개원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김재욱 칠곡군수 등이 참석해 칠곡 왜관하나어린이집의 창의적인 공간을 둘러보며 개원 축하 및 보육 교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고, 원아 공연, 축하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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