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의원, 반월동 열병합발전소 부지 철회 촉구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5-07-25 12:51:30 댓글 0
LH “열병합발전소 부지 지정 철회를 포함한 다양한 대안 적극 검토하겠다”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전용기 의원(사진)은 24일(목) LH 신도시사업2처와의 면담에서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계획 중인 화성시 반월
동 열병합발전소 부지 지정 철회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대해 LH 신도시사업2처 측은 “전용기 의원과 주민들의 요구에 공감하며 해당 부지의 지정 철회를 포함한 다양한 대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지역은 4천 세대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며, 인근에는 초등학교도 인접해 있따. 이로 인해 열병합발전소 건립 시 주민들의 환경권과 건강권 침해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전용기 의원은 이 사안을 인지한 직후부터 해당 시설 부지 지정 철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왔다. 올해 3월부터 LH, 한국지역난방공사,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수 차례 소통하며 협의를 이어온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왔다.

 전 의원은 “해당 부지에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저버리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주민이나 지자체 동의 없이 위험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에도 반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반월동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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