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상금 규모 골프대회인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총 상금 15억 원, 우승 상금 3억 원)이 24일부터 나흘 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지난 해 9월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개최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대한민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지난 4월 팀 대항전으로 치러진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한 조를 이룬 최경주와 위창수는 당시 같은 팀으로 서로 호흡을 맞췄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한치의 양보 없는 경쟁자로 대회장에 나선다.
지난해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든 김승혁은 대회 2연패에 도전장을 던진다. 또한 황중곤, 장이근, 이태훈 등 KPGA 주요 메이저 대회 챔피언들과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랭커 이정환, 이형준이 국내 팬들에게 선전을 약속했다.
지난 대회와 동일하게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원년 대비 코스 전장이 56야드 늘어나 코스 난이도가 좀 더 높아졌다.
국내 최고의 골프 대회답게 제네시스는 KPGA 코리안투어 최대규모의 총 상금 외에도 출전 선수 전원에게 숙박을 제공하고, 대회장 내에 선수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 라운지를 운영하며, 개막 전날 대회 참가 선수들의 긴장감 해소와 선전을 다짐하는 만찬인 ‘플레이어스 디너’를 개최한다.
지난 해 대회에 비해 대폭 확대된 갤러리플라자에는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레스토랑들이 참여하는 ‘미쉐린 푸드존’을 포함한 다양한 푸드부스가 운영된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 차량 전시, PGA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 골프 필라테스, 스내그 골프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더불어 제네시스는 유소년 골프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를 21일 개최한다.
초등학교 4~6학년 남자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는 프로 선수 1명이 일일 감독이 되어 유소년 선수들을 코칭한 후 팀 별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올 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최고의 대회를 목표로 선수와 갤러리 모두에게 최상의 경험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대회장에 많이 방문하셔서 뜨거운 열기를 직접 느끼시고 즐겨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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