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도약 준비하는 매일유업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4-14 21:22:47 댓글 0
매일유업, 종합식품 서비스 환경리더 꿈꾼다

창립 48주년 “국내 최고 유제품기업 넘어 글로벌로”


지속적 브랜드 가치육성 통한 안정적 수익창출 우선


▲ 복통, 설사 등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사진=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은 지난 2015년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하며, 글로벌로 나아간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새 비전은 국내 최고의 유제품 생산기업을 넘어 식생활 문화까지 선도하여 전세계 식문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종합식품·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매일유업은 국내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육성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반으로 신사업 진출, 해외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제분유·유아식 전제품 일본원료 배제, 방사능 검사


영유아·다문화 가족 등 소외이웃 위한 사회공헌 초점


올해 창립 48주년을 맞은 매일유업은 지난 2015년 ‘More than Food, Beyond Korea’(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하며, 글로벌로 나아간다)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새 비전은 국내 최고의 유제품 생산기업을 넘어 식생활 문화까지 선도하여 전세계 식문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종합식품·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 매일유업 앱솔루트 명작 앱솔루트 유기농궁 <사진=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은 국내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육성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반으로 신사업 진출, 해외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내 유제품 시장발전을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뿐만 아니라 최상급 품질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해외시장 개척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도 힘쓰고 있다.


또한 매일유업은 좋은 원료의 선택부터 생산·유통 단계까지 지속적인 첨단 설비투자와 철두철미한 고품질 경영을 원칙으로 가장 안전하고 맛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더불어 고객의 다양한 입맛과 욕구를 충족시키는 독창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제품 개발도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매일유업의 대표 상품인 매일우유 4종. <사진=매일유업 제공>

최상급 품질의 프리미엄 유제품 개발


매일유업은 국내 최초 ‘저지방&고칼슘2%’ 출시와 동시에 무지방(0%)부터 저지방(1%, 2%), 일반우유(3.6%)까지 세분화된 라인을 보유하며 저지방 우유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2% 저지방우유는 우유 본연의 고소 한 맛은 살리면서, 지방은 반으로 줄이고 칼슘은 두 배로 높여, 만 2세 아이부터 온 가족이 맛있게 음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유로 인한 복통, 설사 등의 걱정 없이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국내 최초로 출시된, 대용량 플레인 요거트 ‘매일바이오 플레인’은 가장 요거트다운 맛과 식감을 살리는 생우유 95%와 유고형분의 최적의 비율로 우유의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했다.


또,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L-GG 복합 유산균을 농후발효유 법적기준치(1억/g) 보다 5배 많은 1g당 5억의 유산균으로 설계함으로써 충분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게 했다.


매일유업은 ‘유기낙농’ 이라는 낙농분야의 새로운 영역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옥한 전북 고창군의 유기농 초지에서 유기농 국제 인증요건을 갖춘 목장에서 한정 생산으로 정직하게 만든 고품질의 유기농 우유 ‘상하목장’을 내놓고 있다.


전북 고창은 국내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671.52㎢)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될 정도로 청정한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비옥한 무기질 황토, 적당한 강우량 및 해풍이 있는 구릉 지형 덕분에 사계절 내내 온화한 기후가 유지되는 천혜의 환경 이다.


이런 곳에서 목장과 공장, 유통 과정을 아우르는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상하목장’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상하목장’은 시장 진출 1년 만에 국내 유기농 우유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에서 모유영양을 상담하고 있는 모습 <사진=매일유업 제공>

국내 최고수준 방사능 검사로 분유 생산


더불어 원료 공급부터 완제품까지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분유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일유업은 일본 원전 사태로 방사능 우려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덜어주고 더욱 안전한 유아식을 만들기 위한 시도로 제품에 들어가는 일본산 원재료를 전량 폐기했다. 현재 매일유업에서 출시되는 조제분유 전 제품과 유아식 전 제품에는 일본산 원료가 일절 포함되어 있지 않다.


영∙유아들이 매일 먹는 중요한 먹거리인 만큼 소비자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문제로 발생하기 이전에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발 빠르게 조치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매일유업은 분유에서 가장 중요한 원유로 사용된 모든 원자재와 공장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을 LOT별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제품 안전성 관리를 엄격히 진행하고 있다.


매일유업에서 보유 중인 고순도 게르마늄 다중파고분석시스템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기관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국내 최고 수준의 방사능 오염검사 장비로 분석 오차율을 최소화하여 철저한 방사능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매일유업 분유 제품인 앱솔루트 시리즈는 ‘모유를 연구하면 아기 건강은 연구된다’는 신념으로 2011년 설립된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앱솔루트 영양시스템’을 적용해 모유에 더욱 가까운 제품을 지향한다.


▲상하농원 체험교실에서 아이들이 소시지를 직접 만들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제공>

도농상생 프로젝트 ‘상하농원’ 개장


지난 2016년 오픈한 상하농원은 매일유업의 새로운 비전인 ‘More than Food’에 해당하면서 고객 중심의 새로운 종합 식문화를 선도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하농원은 전북 고창군 상하면에 위치한 약 3만 평 규모의 농촌형 테마 공원으로 농업∙농촌의 6차 산업모델이다. 지역 농민들과 함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하고, 친환경 먹거리를 주제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상하농원은 ‘짓다-놀다-먹다’를 컨셉으로 자연의 건강함을 전하기 위해 농부의 진심이 담긴 좋은 원료를 정직한 생산 원칙에 따라 소비자와 공유하고 올바른 먹거리 교육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재해석하고 있다.


지역의 신선한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파머즈마켓과 함께 지역의 좋은 원료로 먹거리의 가치를 높이는 4개의 생산 공방(햄, 과일, 빵, 발효)을 운영하고, 고창 지역의 우수한 로컬 푸드를 발굴하고 발전시킨다.


또, 농어촌 테마공원을 찾는 학생, 가족, 단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교실을 마련, 몸소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과 자연의 선순환 사이클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의 시작인 수확부터 가공, 유통 및 서비스까지 한 번에 경험해볼 수 있는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은 건강한 식문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관광객에게도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 관광서비스 산업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한 가족의 행복’ 희망 나눔


매일유업은 나눔 경영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건강한 가족의 행복’을 테마로 영유아, 다문화 가족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사회공헌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00만 명 중 1명꼴로 태어나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 분유를 개발하여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필요한 수량이 적어 이익을 낼 수 없지만 1999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매년 여름 진행하는 환아 가족을 위한 PKU캠프도 2001년 1회부터 해마다 빠지지 않고 지속적인 후원을 고 있다.


▲ 매일유업은 1975년 국내 최초로 ‘1일 어머니 교실(現 앱솔루트 맘스쿨)’을 개최한 이후 40년 넘게 매년 무료 임신 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은 1975년 국내 최초로 ‘1일 어머니 교실(現 앱솔루트 맘스쿨)’을 개최한 이후 40년 넘도록 매년 무료 임신 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엄마와 아빠들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신뢰성 있는 정보와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여 우리나라의 건강한 태교문화를 선도해 오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이 행사는 해마다 3만명 이상이 참석해 지금까지 120만 명이 넘는 예비엄마들이 다녀갔다. 이외에도 매일유업은 장학사업, 다문화 가정 지원, 지역문화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 이며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매일유업 측은 “이제 세계로 뻗어가는 종합식품∙서비스 회사로서, 오늘보다 더 나은 행복한 삶의 가치를 만들 어가는 일에 앞장서고, 더 건강하고, 더 맛있고, 더 새로운 식문화를 적극 선도하여 세계로 비상(飛翔)하는 초일류 건강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100만 명 중 1명꼴로 태어나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 분유를 개발하여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이익을 낼 수 없지만 1999년부터 지금까지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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