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지만 고객의 입맛에 맞게…

박가람 기자 발행일 2017-07-07 16:46:33 댓글 0

중소형 브랜드 ‘영구스피자’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소자본 맞춤 창업 이벤트를 실시한데 이어 독특한 영업 방식을 활용해 중소형 피자업계의 한계를 이겨내고 있어 화제다.


올해 외식업 전반적으로 매출액이 20~30%로 감소한 상태지만 중소형 브랜드의 현실적인 문제인 마케팅 전략을 ‘고객의 입소문’에 초점을 맞추는 홍보 전략을 사용하고 있어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고객의 입소문 전략에 대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고객이 좋아할 피자를 만들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현장에서 고객의 소리를 가장 긴밀하게 접하고 있는 매장 점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의견수렴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구스피자’는 그래서 1년에 다수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기존 업계와는 달리 신제품을 자주 출시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다만 이 업체의 대표 상품은 ‘치즈 프라이’와 ‘치즈 도이치’로 분류되고 있다. ‘치즈 프라이’는 베이컨과 줄 감자 위에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의 환상적인 궁합이 만나 독특하고 색다른 피자 맛을 낸다.


맥주와 피자의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치즈 도이치’는 맛있는 독일식 소시지와 양배추가 잘 어우러진 피자로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