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 ‘오동근린공원 꽃샘길 꽃 축제’ 개최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7-09-06 12:03:56 댓글 0
▲ 오동근린공원 꽃샘길 환경축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9일(토) 오전 9시 40분 ‘오동근린공원 꽃샘길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동우정회(회장 윤남규)와 아사모(아침사랑모임)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오동근린공원과 꽃샘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널리 알리고 주민 화합을 다지기 위한 행사로 강북구민운동장 위 150m 지점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 내 꽃샘길에서 개최된다.


꽃샘길은 번2동 주민인 김영산 씨(62)가 1994년부터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길을 닦아 야생화를 심어 가꾼 길로, 오동우정회와 아사모 회원들은 그동안 정성껏 가꾼 야생화들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23년간 한결같이 꽃샘길을 가꾸고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온 사진작가 김영산 씨의 꽃샘길 사진전시회를 비롯해 시낭송, 밸리댄스, 에어로빅,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손수건 꽃물들이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숲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오동근린공원은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근교산 자연생태숲으로 가까운 숲속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유아숲체험장이 있어 지역주민들의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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