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활용 수소충전소 100개 건설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7-12-02 13:02:42 댓글 0

일본은 재생에너지로부터 수소를 제조하고 수소전기차(FCEV)에 공급하는 수소충전소를 2020년까지 전국에 100개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환경성은 풍력발전으로 제조한 수소를 인근 공장의 FC 지게차에 공급하는 실증사업을 지원 중이며, 국토교통성은 후쿠오카에서 하수찌꺼기로부터 메탄가스를 수소로 제조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제산업성은 후쿠시마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으로 발생한 잉여전력을 수소로 변환하고, 수도권으로 옮겨 FCEV에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2020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 수소전기자동차에 충전하는 모습<자료출처 : 일본 이와타니 산업 홈페이지>

하지만, 현재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충전소의 수소제조에 한계가 있어 대량의 수소공급이 어렵고, 충전압력이 35MPa로 낮다는 문제가 있다.


제조능력 향상방안과 건설비용 절감방안을 마련하여 4개 대도시권 이외에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지열, 수력 등 지역이 가진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에 100개소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FCEV 80만대 보급을 목표로 수소충전소 건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내 수소충전소는 약 100개소로 이번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2020년도에 160개소, 2025년 320개소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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