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트, 자동차 정보 원샷 솔루션 ‘오토뷰로’ 출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02-07 18:23:41 댓글 0
차량정보만 입력하면 해당 차량 정보가 좌라락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해당 차량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동차 빅데이터 정보 기술이 현실화 됐다.


자동차 DB 전문기업인 (주)카마트(대표 김흥곤)가 빅데이터 기반의 자동차 정보 솔루션 오토뷰로(AUTO BUREAU)를 출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오토뷰로에서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제조사, 모델, 등급(트림), 출시 당시의 제원, 옵션 정보와 함께, 현재 중고차시세, 향후 3년까지의 예측시세, 주행거리에 따른 시세까지 한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 자료제공 = 카마트

오토뷰로는 카마트의 축적된 기술 노하우와 관련 데이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1999년도부터 구축해 온 카마트 중고차 시세DB와 수 백만대에 달하는 자동차 고유번호 분석을 결합해 고도화된 빅데이터 구축을 완성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모든 기술력을 밝힐 수 없지만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회장 소병도) 소속 매매상사에서 거래된 5백만대 이상의 표본 자동차정보를 비교 분석해 정확한 연식과 모델별 트림을 검증했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운영하는 “코리아카마켓” 어플리케이션에 탑재되어 2만여명의 딜러가 사용중인데, 코리아카마켓은 최근 PC버전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금번 개발된 오토뷰로는 자동차금융을 취급하는 업종에 최적화 되어 있다. 그동안 자동차금융을 취급해 온 금융사, 보험사들은 자동차에 대한 정확한 자동차정보를 알 수 없었고, 획일화된 중고차시세 DB만 활용했기 때문에 대출 가능금액, 보험 산출 금액 등의 조회 시 정확도가 떨어지고 담당자의 업무효율이 낮았던 것이 현실이었다.


카마트 김흥곤 대표는 “오토뷰로를 통해 금융사, 보험사들은 자동차의 모든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면서, “업무 편의성은 물론 대출 및 보험가입 시 사고율을 줄이는 등 전체적인 업무효율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대표는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하여, 금융사, 보험사 및 매매딜러 등에 제공할 계획” 이라면서, “필요 시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와 함께 소비자에게도 적극 홍보하여 허위매물 정보, 허위 시세가 난무하는 중고차 시장에 투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