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 아시아 최초 ‘올 뉴 스카니아’ 한국 출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2-12 00:15:01 댓글 0
향상된 파워트레인과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으로 연료 소비량 5% 감소
▲ 스카니아의 20년만의 신차 '올 뉴 스카니아'를 인제 스피디움에서 시승하고 있다.

상용차 전문 메이커 스카니아의 한국법인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은 10일 ‘올 뉴 스카니아’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며 인제 스피디움에서 자동차 관련 기자단을 대상으로 10일 런칭행사를 진행했다. 11일에는 스카니아 고객 700명을 대상으로 고객 행사를 진행했다.


스카니아가 20여년 만에 발표한 차세대 트럭 ‘올 뉴 스카니아’는 스카니아 역사상 가장 긴 10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 개발 비용인 20억 유로(한화 2조 7000억원)를 들여 탄생한 풀체인지 신차다. 이번에 출시된 신차는 총 트랙터 10종으로 410마력에서 650마력까지 다양한 마력대를 갖췄다.


이날 ‘올 뉴 스카니아’ 트럭 미디어 설명회를 가진 후 인제 스피디움의 트랙에서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시승행사 및 다양한 체험공간을 제공했다.


▲ 스웨덴 본사의 에릭융베리 수석부사장이 미디어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스웨덴 본사 에릭 융베리(Erik Ljungberg) 수석부사장은 “올 뉴 스카니아 트럭은 차량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한 단계 향상시켜 고객에게 프리미엄 서비스와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한다”며, “이미 상용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를 2017년에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번 신차를 아시아의 주요 시장인 한국에서 최초로 판매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신차는 SCR-only 엔진을 전 차종에 적용해 기존 EGR 엔진 대비 최대 80kg를 경량화했다. 또 개선된 인젝터와 연소 챔버, 냉각 용량 향상을 통해 연비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향상된 파워트레인과 개선된 에어로다이나믹(성능)으로 연료 소비량을 5% 줄였다.


특히, 뉴 스카니아 옵티크루즈는 새롭게 도입한 레이샤프트 브레이크(Lay shaft brake)를 통해 45% 빨라지고 부드러운 기어 변속을 실현하며, 어떠한 운행조건에서도 더 나은 핸들링과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신차는 상용차 업계 최초 좌석 측면에 탑재된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적용했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차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동할 수 있게 했다.


스카니아는 능동·수동 안전성 강화를 위해 고강도 스틸 캡 구조를 적용했다. 그리고 30인치로 확장된 브레이크챔버는 5% 개선된 제동력을 보장한다. 또 새로운 캡과 프론트 액슬 서스펜션으로 적재 시의 무게 배분과 주행 안전성이 더욱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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